와 적어도 2014년이나 2015년이면 봐줄려 했는데 어제 기사네 개노답 ㅋㅋㅋㅋㅋㅋ

신조어라기보다 일본언데..ㄷㄷㄷㄷㄷ

ツンデレ(츤데레) 뚱하거나 퉁명스러움을 나타내는 부사 つんつん(츤츤)에 수줍어하거나 부끄러워 하다는 의미의 동사 照れる(데레루)/照れ(데레)/でれでれする(데레데레스루)가 붙어 만들어진 합성어. - 특정 대상에게 겉으로는 퉁명스럽게 대하지만 속으로는 호감이 많거나 반해서 수줍움을 느끼며 그 양면적인 태도의 GAP이 매력적으로 표현되는 캐릭터를 지칭하거나 처음에는 특정 대상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점점 우호적인 태도를 취하는 캐릭터를 지칭하며 2000년도 초반 미연시와 관련하여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굳이 한국어로 순화하자면 '새침데기' 정도로 말 할 수 있으나 뭔가 그 특유의 맛(?)이 살지 않는다는 이유로 '츤데레' 그대로 써왔으며 최근 몇년 사이 일반적으로 어느정도 퍼진 모양이다. ---------------------------------------------------------------------------- 이정도로만 썼어도 기레기라는 소리는 안들었을텐데...

뜻이 우루사이 아님?

10년훨씬 넘었지

20년은 됬음.

제가 기억하는 것만 해도 최소 90년대에도 츤데레라는 개념이 있엇음.

웹상에서 최초로 접한 건 2005년 경이었음

아유카와 마도카는 80년대에 이미 츤데레의 끝을 보여주었죠.. 그전에 오토나시 쿄코여사도 있고..

그 속성은 나온지 한참도 더되었음. 애니에서 찾을 게 아니고. 몇십년 수준이 아님

저건 그냥 겉과 속이 다른거지

근데 저거 어느센가 오타쿠 아닌 애들도 엄청 쓰고 있더라 군대에서 애들 츤데레란 말 엄청 쓰던데 일본에서 쓰던 말인지도 모르고 쓰고 그냥 나쁜남자랑 비슷한 의미로 알고 있음

챙겨준다는 게 속은 따뜻하다는 것과 비슷한 말이지...

겉으론 츤츤거리지만 속으론 데레인게 츤데레인거지 챙겨주는건 어디서튀어나옴

심지어 남자한정도 틀림

똑같은 말 아닌가요? ㅋㅋ 행동을 퉁명스럽지만 속마음은 안그런게 츤데레인데...

속마음으로만 데레하는게 아니라 실제 행동도 데레해야함. 겉으로 퉁명 속마음으로 데레 : 그냥 겉과 속이 다른거 퉁명한 행동이지만 잘 챙겨줌 : 츤데레

ㅇㅇ 그게 2006년이니까 한국웹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것만으로 따져도 족히 10년은 됐음. 츤데레 캐릭터의 유형을 갖고 의견이 나뉘어서 의미가 오락가락하기까지 했지...

그뒤로 나가토 친구 때문에 얀데레란 파생어가 생겼고 쓰르라미울적에 같은걸로 얀데레가 재정의되면서 캐릭터성이 정립됐고 나가토같은거에도 뭔가 정해줘야겠다 싶어 쿨데레가 정의되고 그랬지 '~데레' 관련해서 하루히에서 파생된게 많았던거같음

덕후들사이에서 츤데레 캐 집대성한거 아스카였고 하루히때 한국에 많이알려진거

아스카보단 스쿨럼블에 사와치카=에리로 더욱 많이 알려졌다고 생각하는데... 에바 애니판 아스카는 츤데레 느낌은 별로 없으니까요;;

에바 원작 아스카는 데레가 없음. 츤데레로 그려지는 건 팬픽이랑 외전 코믹정도임.

지금와서 쿨데레, 츤데레 하는 것이지 그 당시에는 그런 식으로 소개되진 않았음. 일본 내에서도 하루히 이후로 X데레가 확산되었음. 그 이전부터 그런 게 있긴 있었지만..

속이 따뜻하긴 개뿔...

아니야... 그것도 원래 츤데레보단 더 나중에 나온거야.... 원래 츤데레는 첫만남이 워낙 최악이라 처음에 철천지 원수처럼 대하다가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뒤 여태까지의 행동을 뒤집을순 없는 자존심때문에 겉으로는 내색을 안하려다 보니 겉으로는 여전히 적대적인 말투와 행동을 하지만 한꺼풀 벗겨서 보면 상대를 위해주는 거지 그캐릭터 자체가 ㅁㅁ인 경우는 2000년대 들어서나 나온것들

더 거슬러 올라가면 캐릭터 자체의 속성이아니라 서로 싸운뒤 겉으로는 쌀쌀맞게 굴지만 정작 챙겨줄건다 챙겨주는 상황에서 유래된거일껄? 메종일각에서도 이런상황이 나왔었지

치탄다엘은 키니나리데레인가...

내가 본 최초의 츤데레는 피아캐럿2의 히로인 아즈사 였죠,, 게임 도입부에서 최악의 만남으로 시작해서 게임중반까지는 계속 주인공을 싫어 하다가 이래 저래 사건을 겪으면서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지만 자존심 때문에 주인공과 잘 얘기 하다가도 갑자기 정색 하면서 화내는 캐릭 이였음,, 뭐 피아캐럿2 할 당시에는 이 캐릭터는 왜 이렇게 툴툴 되나 싶었는데,,

명색이 아재웹이면 오렌지로드의 마도카 까지는 거슬러올라가야 하는거 아니냐

그런것치곤 츤데레의 정의가 잘못소개되고 있는데...

츤츤은 옛날부터 있었던 의태어인데 무슨 소린지 ㄷㄷㄷㄷ 이런거 보고있으면 인터넷의 헛소문이 심각한게 느껴진다. 국민전체가 이런식인가!

요코가 아니라 쿄코 아님?

요코가아니라 오토나시 쿄코.

와 바쁜세상살아가면서 잊고있었네.. 쿄코누나..... 작중 생년월일로 따지면 울 어머니 보다 조금더 나이많으신데

사실 루미코 여사의 70년대 후반 80년도 초반의 초기작을 보면 츤데레 뿐만 아니라 메가데레, 얀데레, 하렘, 초인적 힘의 여자, 비키니 스타일의 여자 전투복, 텐넨속성 등 별별 모에요소가 이미 정립되어 나오죠.. 시대를 앞서간 분.. 당시 평이 충격적으로 신선했다고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