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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작품이 된 신파치.jpg

일시 추천 조회 68491 댓글수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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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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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윈스턴 궁
보곤 | 16.05.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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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나 현대미술은 문학이라니까. 얼마나 소설을 잘 썼는냐가 관건. 그러니까 저 사람들도 저리 착각한거지.
안습의 샤아 | 16.05.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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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닥에 떨어진 안경도 누군가 거기에 영감을 받았다면그 사람한테는 일종의 예술로 여겨도 되지 않을까
싴밧! | 16.05.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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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떨어뜨린 '안경'을 작품으로 착각한 관람객들 > - TJ Khayatan (2016. 사진, 120 x 90 cm)
히키군 | 16.05.2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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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다 학습된 결과지~ ㅋㅋ 장소가 장소인지라... 여기선 왠지 그래야 될거같다~ 저건 뭔가 있을거다~ 예술이란 그런거다~ 하는 셀프포스트모더니즘화
Audrey Tautou | 16.05.28 18:14

앤디 워홀:난 그런 말 한적 없다.

뉴트리아. | 16.05.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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좃나 현대미술은 문학이라니까. 얼마나 소설을 잘 썼는냐가 관건. 그러니까 저 사람들도 저리 착각한거지.

안습의 샤아 | 16.05.2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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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닥에 떨어진 안경도 누군가 거기에 영감을 받았다면그 사람한테는 일종의 예술로 여겨도 되지 않을까

싴밧! | 16.05.28 18:13

맞네요. 예술은 수용자가 해석하기 나름이니

스테고 CH | 16.05.28 19:33

그렇기에 남들이 다 좋다는 예술관에가서 "↗쓰레기들을 걸어놨네"라고 말해도 무지하다고 욕해서는 안됨. 그사람한텐 진짜 쓰레기인거거든.

King세종대왕 | 16.05.28 22:33

그러생각을 무지하다고 말하는 것도 무시하면 안됨. 무지는 죄가 아니여도 알려하지않는 것은 죄거든

Mistralist | 16.05.29 03:55

그 고지식한 예술계 비판한다고 벽에다 낙서한것도 지금 엄청난 예술작품이 된 사례가 있죠... 근데 결국 예술이란게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이라 저건 예술로 보기엔 그렇고... 그냥 군중심리라고 봄 1~2명이 떨어진 안경을 보고 이게 뭐지 하고 붙으면 그뒤에 사람들도 예술품인줄 알고 그대로 보고 그러다 보면 예술품 되는거죠....ㅋㅋ

세컨트 | 16.05.29 08:30

맞는 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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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다 학습된 결과지~ ㅋㅋ 장소가 장소인지라... 여기선 왠지 그래야 될거같다~ 저건 뭔가 있을거다~ 예술이란 그런거다~ 하는 셀프포스트모더니즘화

Audrey Tautou | 16.05.28 18:14

흔한 현대미술이네.

Antimatter | 16.05.28 18:30

뭐좀 안다고 설레바리하던 사람들은 보면서 아~이러고 있었겠네ㅋㅋ 나였음 누가 안경떨궜네 이럴텐데

그래안그래? | 16.05.28 18:34

예술을 보러 들어갔으니 저런 것에도 예술에 의미를 찾고 고찰해보고자하는 사람들의 생각이 아름답다고 느낌

함스 | 16.05.28 18:37

뭐~ 눈뽕맞고 작정하고 들어가면... 누군가 싼 똥도 예술적으로 보이긴 하겠죠~ ㅋ

Audrey Tautou | 16.05.28 18:49

솔직히 쓰레기든 걸레든 아무거나 갖다놓아도 일단 전시장에 있으면, 관객이 알아서 예술작품으로 생각해버리니...ㅋㅋ

Kaether | 16.05.28 18:53

메가네!!

BRRK-346.mp4 | 16.05.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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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명: 윈스턴 궁

보곤 | 16.05.28 19: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r.Strangeluv | 16.05.28 22:01

이런 덧글이 현대예술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온리스타 | 16.05.29 02:43

나도 이우환 덕분에 현대미술 졸라 싫어하지만 현대미술이라고 다 그런건 아니고 순수하게 색채를 강조한 추상화같은건 보니까 뭔가 치유되는 느낌이더라

냥파스트 | 16.05.28 19:21

현대미술 봐도 이미 그들만의 잔치고, 관현안 현대곡만 봐도... 소음인지 음악인지 구분 안됨. 현대에 오면서 미쳐 돌아가는 예술이 너무 많다.

fewa | 16.05.28 19:32

현대 무용도 추가요.....난해한것도 정도가 있지......보는 사람 모두가 이해 못하는 난해함........

썸바리헲미 | 16.05.28 19:34

일단 유명해져라, 그럼 사람들은 네가 똥을 싸도 박수를 칠 것이다.

썸바리헲미 | 16.05.28 19:34

일단 똥을 싸라. 그럼 사람들은 네가 유명해져도 똥을 쌀 것이다.

A_KEL | 16.05.28 22:00

일단 유명해져라 그럼 똥을 쌀 것이다

몬스터패밀리 | 16.05.29 00:48

일단 유명한 똥을 싸라. 그럼 박수들은 사람을 칠 것이다.

the 미어캣 | 16.05.29 02:51

일단 박수를 쳐라. 그럼 사람들은 네가 유명해져도 똥을 쌀 것이다.

검은돌 | 16.05.29 14:09

일단 사람이 되어라. 그럼 유명한 똥들이 박수를 칠 것이다.

북서니 | 16.05.30 16:08

박수칠때 똥 싸라!

Sandwitch | 16.05.30 16:56

똥을 쳐라.

눈울 | 16.05.30 17:19

고만해 ㅁㅊㄴ들아!

Selpias | 16.05.3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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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떨어뜨린 '안경'을 작품으로 착각한 관람객들 > - TJ Khayatan (2016. 사진, 120 x 90 cm)

히키군 | 16.05.28 20:05

이 분이 예술가네 ㅋ

નભમ | 16.05.28 20:57

이게 진짜 현대미술 ㅎㅎㅎ

토범태영 | 16.05.29 17:49

안경 95%,수분 3%,쓰레기 2%

TV TOKYO | 16.05.28 20:15

저렇게된 시점에서 예술 작품

법↗규↘ | 16.05.28 21:08

화이트큐브 속 오브젝트의 의미에 대해 다시 고찰하게 해봄...의 의미를 같는 해프닝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저것도 작품

대통령 | 16.05.28 21:24

밥 로스 아저씨 그림 따라그리긴 어렵지만 현대 미술 따라하기는 참 쉬운듯

아이폰5c | 16.05.28 21:50

당연하지 밥 로스의 그림만 따라하는 건 기술의 영역이고 현대 미술은 예술 분야의 한 부분인데 예술이라는 건 기술이 아니니까 그 무엇도 가능함 하지만 현대예술을 폄하하는 사람은 절대 좋은 예술작품은 못 만들거라는거...생각이 편견과 오만에 가득차있음

Mill | 16.05.29 14:00

현대예술에 좋고 나쁨은 없어 기술적이든 권위이든 뭐든 특정 조건을 만족해 예술이라는걸 까는게 현대예술인데 자꾸 권위로 포장해서 권위에 도전하면 안된다니

미쿠 | 16.05.29 17:54

신파치 ㅋㅋㅋㅋㅋ

엘린마린룩 | 16.05.28 22:12

지금이 바로 마르셀 뒤샹을 욕해도 좋은 때입니다!

Naturalize | 16.05.28 23:26

본래 미술이란 것이 작품 그 자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죠. 그 작품이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가, 어떤 공간에 있는가도 작품에게 큰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사실 미술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상당히 종합적인 예술이지요. 작품이 지니는 공간성은 쉽사리 침해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라는 거죠. 그런 점에서 다소 황당할 수 있지만 저 안경은 의도하든, 의도치 않든 '미술관'이란 공간이 지니는 특수성에 의해 작품으로 승화되어 버린 겁니다. 따라서, 감상자들도 거기에 의미를 부여 하는 거고, 의미가 부여된 시점에서 저 안경은 기존의 공산품이 지니던 '안경'으로서의 역할이 상실된 거죠. 이것이 예술 작품에 있어서 공간이 부여하는 특수한 힘이죠. 반면, 저 '안경'을 작품의 지위에서 끌어내리는 것은 참으로 간단한데, 누군가 와서 저 안경을 쓰면 상황이 종료됩니다. 그러면 저 안경은 본래의 목적(시력 교정)을 되찾으면서 예술 작품으로서의 의미를 상실하게 되는 겁니다. 근데 이게 은근히 용기가 필요합니다. 저 안경의 실제 주인이 아니라면 아무도 저 안경에 쉽사리 손을 댈 수가 없거든요. 작품이라 판단한 순간, 저 공간을 침해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관객들이 저 단순한 안경에 의미부여를 한 순간, 본래 지니고 있던 안경의 가치와는 전혀 다른 가치가 생겨버렸기 때문이지요. 안경 주인이 되찾으러 돌아오지 않는다면 더욱 재밌는 상황을 연출하게 되겠죠. '특수한 공간에 의한 사물의 가치 상실과 새로운 가치의 발현'이 마르셀 뒤샹이 '샘'이란 작품에서 의도한 것이니까요.

플랫폼 | 16.05.29 01:14

어차피 현대미술 까는놈들은 뭔 설명을 해도 개소리 취급밖에 안해요...

enu | 16.05.29 02:42

그런데 1살짜리 아이의 낙서는 예술가로의 의도가 없으므로 예술작품이 아니라며 사람들이 유명한 현대예술가 보다 더 잘그린다고 공감하며 박수치고 그랬는데

미쿠 | 16.05.29 09:22

미쿠// 맞습니다. 작가의 의도가 정말 중요하지요. 제가 설명한 내용은 어디까지나 뒤샹이 만든 레디메이드란 현대미술 장르가 가지는 가치의 일반론적 설명입니다. 따라서, 뒤샹의 '샘'이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가 된 이유는 공간성의 철학과 그 속에서 반응하는 인간(관객)의 심리를 간파하여 의도적으로 작품을 내놓았다는 것에 있습니다. 단순한 안경 앞에서 고민하는 인간의 모습을 뒤샹은 무려 1917년에 상상한 것이지요. 반면, 저 안경은 일단 관객에 의해 작품화되긴 했으나 작가의 의도가 전혀 존재치 않는 단순한 우연의 산물입니다. 작가가 의도가 없으니 저 안경은 작품으로서 가치를 유지하지 못하고 한낱 해프닝이 된 거죠 .

플랫폼 | 16.05.30 15:09

뒤샹이 레디메이드 오브제란 일반론적 개념을 최초로 제시한 이후, 다양한 레디메이드 작품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그 작품들이 모두 '공간의 특수성'을 제시했다면 다 똑같은 의미를 가진 작품이니 가치가 없어지겠죠. 레디메이드 최초의 작품인 '샘' 이후의 작품들은 뒤샹이 제시했던 '공간의 특수성'이란 철학을 전제로 하여 세부적인 주제로 가지를 뻗어나가면서 가치를 얻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믿에 어떤 분이 댓글에서 '캔디를 잔뜩 쌓은 작품' 자체는 '공간의 특수성'을 전제로 '아내의 죽음'이란 주제를 결부시켰다고 볼 수 있는 거죠. 그러나 저 안경은 뒤샹이 제시했던 최초의 메시지에서 벗어나지 못한 우연의 산물이란 한계가 있죠

플랫폼 | 16.05.30 15:14

따라서 작가의 의도성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현대미술에서 사람들이 가장 혐오하는 것이 바로 저런 레디메이드 오브제와 미니멀리즘(최소주의), 액션 페인팅 정도라 볼 수 있는데요. 재밌는 건 이 세 장르가 '현대미술'로 묶여있다고 순수예술의 최신 흐름을 대표한다고 생각하시는 건 오해입니다. 위 세 장르의 전성기는 지나간지 오래입니다. 레디메이드는 1917년에 태동하여 50~60년대에 전성기를 구가했고, 미니멀리즘 역시 1970년대 미국이 전성기였습니다. 말레비치의 절대주의도 전성기 자체는 전후였고, 이후로 몬드리안의 신조형주의에 영향을 줬죠. 액션 페인팅은 지금도 인기가 있지만 방향성이 상당히 달라졌죠

플랫폼 | 16.05.30 15:21

순수분야는 이후에 대중화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이를 문화의 민주화라고 말하는데요. 쉽게 예시를 들자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의 런웨이 패션쇼를 보면 '뭐 저런 걸 입을 수 있지?' 싶습니다. 하지만 그 괴랄한 패션을 토대로 곧 각종 기업들이 대중적인 옷을 만들어 유행화하지요. 자동차의 콘셉트카도 마찬가지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니멀리즘과 절대주의는 전성기 구가 이후, 순수예술에서의 인기는 많이 빠졌습니다. 대신 산업디자인과 건축디자인 분야로 넘어가 지금도 큰 영향을 주고 있지요. 'Simple is Best'라는 디자인계의 구호는 절대주의와 미니멀리즘에서 영향을 받아 성장을 한 것입니다.

플랫폼 | 16.05.30 15:26

레디메이드 오브제의 경우에는 그 태동 자체가 '공간'과 관련한 작품이라 공간철학이나 조형미술에 상당한 영향을 주었습니다. 액션페인팅의 경우에는 현재에 와서는 잭슨 폴락이 보여줬던 추상성이 많이 상실되었죠. 액션페인팅은 회화적 이미지가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묘사하지만 그것을 손이나 냄비 같은 것을 이용하여 그리기 시작했죠. 흔히 사람들이 비싸다고 분개하는 현대 미술 작품들을 보면 길게는 1910~20년작, 짧게는 1960~70년작입니다. 그 당시로서는 충분히 혁명적이고 충격적으로 다가왔을 시기였던 거죠. 그러나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지금와서는 이해불가능한 영역으로 변질된 것 뿐입니다.

플랫폼 | 16.05.30 15:31

참고로 루리웹 사람들도 좋아하는 '극사실주의'가 최근 유행하는 현대미술의 한 조류입니다. 그 동안에 사진예술의 영역에서 벗어나 순수회화가 추상성의 영역으로 넘어갔다면, '극사실주의'는 사진예술에 대해 정면으로 부딪치는 저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혐오하는 현대미술의 조류는 현대미술에 있어서도 '초창기'에 태동했고, 전성기도 이미 한참 전에 지나간 작품들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들이 그 당시부터 고가에 팔린 것은 아닙니다. 이후에 경매에서 값이 오른 것이지요. 말레비치의 검은 사각형의 경우도 작품 자체는 1915년 정도에 만들어졌는데, 경매에서 비싸게 팔린 것은 1997년경일 겁니다. 작가가 이미 죽은 후죠.

플랫폼 | 16.05.30 15:39

신파치가 뭔지 하나도 물어보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다는게 신기하네

톱을노려라 | 16.05.29 05:17

최근 이런저런 작품들이 죄다 거지같이 나오니까.. 헛갈릴만 하겠다 ㅋㅋ 저기서 작품 논의한거 얼마나 쪽팔릴까 ㅋㅋ 수준들 하고는 ㅋㅋ

l토로l | 16.05.29 07:55

최소한 점 하나 찍어놓고 개소리 싸지르는것 보단 저게 예술에 가까울듯

세상은점점 | 16.05.29 09:45

예술가의 의도가 없으면 예술이 아님 예술가가 의도를 가지고 싼 똥은 예술이고

미쿠 | 16.05.29 10:09

항상 하는 말이지만 예술에 높낮이는 없음 이건 예술레벨이건 저건 아니고 그런건 없어 예술은 모든 동등한 라인에 서있음 내가 똥으로 그림을 그려도 고흐가 똥으로 해바라기를 그려도 둘다 예술임 물론 작가의 인지도나 레벨이 다르니가 그 작품의 가치는 달라지겠지만 예술이고 아니고는 구분하는 건 오만한 자세야 마치 그건 댁이 인터넷에 올라온 학생들의 단편영화를 보고 이건 영화가 아냐...라고 하는 것과 같아

Mill | 16.05.29 13:54

이 경우는 우연한 해프닝의 의도한 결과지만 예술이라는 거 자체가 어떤 고귀하고 허가받은 사람이 하는게 예술이 아님 고로 이 경우도 상황에 따라 예술행위로 간주할수 있징 뭐 의도한 경우가 이니긴 하지만 작품활동에서도 작가의 의도에 관계없이 우연히 탄생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최초의 예술이 석기시대 동굴벽화이라는 건 예술이 어떤 것이라는 걸 말해주는 일화지

Mill | 16.05.29 13:57

가격은 같은 라인이 아니지 현대예술을 변호하는건지 가격을 변호하는 건지 좀 반성 하셔야.. 참고로 똥예술품(진짜똥) 그거 예술가가 '내 작품을 투기대상으로 여기는 것들아 똥이나 받아라' 이 의도로 만든 작품

미쿠 | 16.05.29 17:58

미국 미술관에 갔는데 구석에 캔디가 잔뜩 쌓여있는 작품이 있더라. 이게 뭐야 하면서 그냥 보고 왔는데. 나중에 와이프가 미술사 수업을 듣는데 그 작품이 나왔음. 아내가 암에 걸려 죽었는데, 그 아내를 생각하며 그 아내의 몸무게 만큼의 캔디를 갖다놓은 거였다. 관람객이 캔디를 가져가서 먹어도 되는데, 그 과정이 아내가 암에 걸려 몸무게가 줄어드는 과정을 상징하는 거였던가? 뭐 그런 거였는데, 의미를 알고 다시 생각하니 작품에 대한 생각이 완전 달라지더라.

루리웹-624631311 | 16.05.29 12:06

댓글로 설명만 들었는데도 많은걸 생각하게 하네요.

북서니 | 16.05.30 16:11

예술관이라는 작은 공간이지만, 이런 생각이 우리가 사는 사회 즉 전체 공간으로 확장된다면 남의 사소한 행동도 깊이 생각하는 사회가 될듯

고 니 | 16.05.29 13:51

애초에 현대미술은 그냥 오타쿠문화 같은 그들만의 매니악 리그죠 딱 그정도 서브컬쳐 수준이면 되는데 되도앉는 목주름 잡고 나 예술가요 이러면거 가오잡고 너무나도 억대 재태크로 변질됬으니 까이는거지 그냥 어느정도 투명성을 갖춰 봤어봐라 이렇게 까겠냐?

헤밍kio | 16.05.29 14:29

님이 열거한 이유들이 현대미술 그 자체가 까여야 할 이유는 못 됨.

북서니 | 16.05.30 16:17

투명성을 갖추어야 할 것은 현대미술이 아니라 현대미술을 탈세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상류층'들이어야죠. 게임 때문에 살인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폭력 성향을 가진 사람 혹은 그런 성질을 만드는 환경에 영향을 받은 사람이 살인을 저지른 것이지요. 살인 사건에 게임이 연관되어 있다고 해서, 게임을 폭력의 주범으로 몰 수 없듯이, 부자들이 자신들의 탈세 수단으로 '현대미술'을 이용한다고 해서 현대미술을 탈세의 주범으로 몰 수는 없는 겁니다. 오히려 비판받아야 할 것은 예술을 재테크로 이용하는 부자들과 그 수단으로서 가격을 폭증시키는 경매시스템, 그리고 그것을 제대로 단속하지 않는 제도지요.

플랫폼 | 16.05.30 16:54

저안경이 엄청 유명인이 흘린 안경이면 바로 빅히트

조영남: 역시 컨셉이죠.

Antimatter | 16.05.29 23:43

벌거숭이 임금님이 동화가 아니여

gddvip | 16.05.30 14:16

조영남 안경

▶◀파르아므르 | 16.05.30 14:41

저 작품도 8위 했겟지.

사라다이 | 16.05.30 15:09

일단 관객이 저 안경을 작품으로 보고 해석을 한다면 의도치 않게 작품이된거죠.

BeanPaul | 16.05.30 17:09

말도안되는거에 의미를 부여하고 거기에 사람들이 오오거리고 무슨 사이비집단하고 다른게 뭐여

리제 | 16.05.30 17:39

사진에 밀리니 사이비종교라도 붙잡고 살아남으려고 머리 쥐어짜낸 결과가 군중심리 이용해서 점이나 찍어대는 미술 수준에 딱 알맞는 착각인거 같음.

Popol Vuh | 16.05.30 17:55

그러니 점만 찍어도 억이지

조용한언덕 | 16.05.30 20:47

미친 짓이지...

스네이크에크 | 16.05.30 21:16

청소부가 작품인데 스레기인줄 알고 치운거 생각나네 ㅋㅋㅋ

돌뚝배기 | 16.05.3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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