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봉기의 건프라월드] 운영자 민봉기입니다...
2013 컨테스트 중 신설된 부문인...[서바이벌~ 건프라스타!]의 운영진 찬조작으로서...
최근 스타워즈 에피소드 6편을 연달아 다보고는 삘~ 받아서...
MG 볼을 다스 베이더 전용기인 [타이 인터셉터]로 만들어보려 합니다...
이번 제작기에는 컨셉소개와 윙패널 자작과정 입니다...
MG 볼을 코어로 사용하기 위한 팔부분 개조와 윙패널과의 결합작업 입니다...
양쪽 윙패널에 다양한 방식의 디테일업 작업을 소개합니다...
메쉬망을 이용하여 방열판을 표현하거나 프라판이나 프라봉을 이용해 플러스 몰드를 만들어주는 것들이 표현됩니다...
2년 전에 만든 작품이지만... 이제야 제작기를 총정리해서 올려드립니다... 송구스럽습니다...ㅠㅠ
스크롤의 압박이 좀 있습니다... 아무쪼록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휘리릭!
1. 가조립 및 작품구상...
- [반다이 MG 볼]을... 열심히 가조립해 주었습니다... 어떻게 만들어주면 좋을까?라고... 즐겁게 구상하면서... *^^*
- 기본 아이디어 스케치입니다... 만들어가면서 처음 디자인 보다는 좀 더 진화한 모습으로 가더군요~ *^^*
2. 윙패널 기초제작...
- 1mm 프라판에다가 재단을 합니다...
- 섬세하게 컷팅을 해줍니다... 모두들 아시겠지만... 칼금을 긋고 반대쪽으로 꺽어서 부러뜨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 얼추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전체적인 외형과 사이즈를 보려 합니다...
- 윙패널은 각이 생명입니다! *^^* 이음부분의 각은 미리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사포에 문지르거나 칼을 가로로 긁어 깍아주기도 합니다...
- 양쪽의 윙이 대칭이어야 하기에... 일정한 높이 위에 올리고 접착제로 붙여 고정시켜 줍니다...
3. 소체 개조 작업...
- 이젠 MG 볼의 소체를 손봐주려 합니다... 어깨에 해당하는 부품은 가볍게 따줍니다...
- MG 볼은 내부프레임이 아주 특징적이기 때문에... 내부 부품도 깔끔하게 따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인터셉터의 코아부분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기위해... 거추장스러운 부분은 모두 제외시켜주려 합니다...
- 어깨부분을 한번에 들어낸 듯이 보이지만... 위에서 보여드린 것처럼... 내부와 외부 부품을 각각 떼어내고 조립하여 준거랍니다...
- 팔의 조인트 부분이 바로 들어갈 수 있게... 전동드릴로 충분히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 이렇게 심어져도 자연스러워 보일때까지... 내부푸레임 부분에 손을 봐 줍니다...
- 물론 외부장갑도 끼워졌을 때... 자연스러움이 가장 중요합니다...
- 이젠 "앞으로 나란히!" 가 아니라... "좌우로 정렬~"이 가능하게 되었네요...*^^*
- 마침... 아래에서 제거되었던 부품이 팔부분과 잘 맞아 떨어지는 바람에... 윙과 팔부분의 조인트 역할을 해줄 수 있도록 합니다...
- 이렇게 인터셉터의 코어가 일단 정리되었습니다... 야호~라고 외치는 자세네요... 잇힝~ *^^*
4. 윙패널 1차 디테일업 작업...
- 기본 골격이 이루어진 윙패널에 디테일 업을 시작합니다...
- 적당한 사이즈의 매쉬를 구해서... 얇은 프라판에 접착시키려 합니다.... 모형용을 구하셔도 되구요~ 철물점에서 모기장을 구하셔도 좋습니다...*^^*
- 접착은 가능하면 흐름성이 좋은 순간 접착제를 추천해드립니다...매쉬 무늬 사이사이로 잘 스며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 프라판에 접착이 완료된 다음에나 이렇게 재단이 가능합니다...
- 미리 정해진 위치에 맞추어서 붙여줍니다...
- 중간 평가 사진입니다... 대충~ 이런 느낌이군요... *^^*
- 생각보다 사이즈가 좀 큽니다... 작업하기엔 좀 힘들지만 존재감은 아주 좋겠죠? 라는 기대감으로 더욱 열심히... 화이팅~
5. 윙패널 2차 디테일업 작업...
- 메쉬가 붙어진 윙패널에 프라빔으로 디테일 업을 해주려 합니다...
- 화방이나 모형재료 파는 곳에서 다양한 모양의 프라스틱 빔을 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메쉬 주변에 테두리를 쳐 줍니다...
- 기존 [타이 인터셉터]의 자료와 모형을 보면서 고증을 따라갈 부분은... 꼼꼼하게 만들어줍니다...
- 생각보다 어려운 부분입니다... 인내심의 한계를 확인할 수 있더군요...ㅜㅜ
- 플러스 몰드는 어려겹을 층층히 쌓을 때가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아요~ 단면이 네모인 빔과 반원인 빔을 다양하게 활용해봅니다...
6. 윙패널 3차 디테일업 작업...
- 이제는 정크를 이용해서 디테일 업을 해주려 합니다... 실제로 영화에 등장하는 스타워즈 기체를 제작할 때도 정크를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
- 정크 부품들도... 너무 티가 안나게... 필요한 부분에 맞게 약간의 가공이 필요하답니다...
- 처음엔 굵직굵직한 부품부터 자리를 잡는 게 좋습니다...
- 자잘한 부품들로 여백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강약조절입니다... 덕지덕지 꽉차게 붙이시면 안됩니다...
- 중간 점검을 해봅니다...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나중에 웨더링을 하면... 더욱 더 두드러질껍니다... *^^*
7. 전체적인 디테일업 작업...
- 다양한 프라빔 조각들을 붙여서 플러스 몰드를 만들어주면서... 타공한 부분에 [카운터 싱크 드릴]로 마이너스 몰드 또한 만들어 줍니다...
- 그냥 막 뚫어주는 것이 아니기에... 신중하게 잘 어울릴만한 곳에 뚫어주어야 하기에...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리더군요... ㅠㅠ
8. 기본 도색 작업...
- 이젠... 별 고민 없이 시원하게 작업이 진행됩니다... 화이트 서페이서 1000방 캔스프레이로 후루룩 뿌려줍니다...
- 웨더링이 들어갈 기체라서... 도료의 질감이 충분히 살아있어야 합니다...
- 이런 경우라면... 입자가 고운 화이트 도료보다는... 화이트 서페이서가 더욱 좋은 역할을 해줍니다...
- 게다가... 고운 에어브러쉬로 뿌리는 것보다... 캔스프레이로 거칠게 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한한 멀리서...
9. 에나멜 워씽 작업...
- 넓은 면적에 무광에나멜을 뿌리려면... 에어브러쉬를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일종의 필터링을 한다는 생각으로 작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워씽을 할 때는... 처음에는 그로스하게... 핸드타올같은 두꺼운 휴지로... 라이타기름같이 저렴한 신너로... 대충대충~ 닦아내어 줍니다...
- 좀 더 섬세하게 닦아낼 때는... 에나멜 신너를 준비하고 면봉으로 묻혀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워씽을 할 때는... 닦아내는 방향과 힘에 따라서 아주 느낌이 달라진다는 것을 유념해야 합니다... 결에 따라!!
- 강약을 주어가며 워씽작업을 해줍니다... 이제 디테일 업해준 부분이 도드라져 보이는 순간입니다...
- 얼마만큼 더 닦아내느냐에 따라 명암이 결정되니... 좀 더 신중하게 작업하는 게 좋습니다...
- 아주 얕은 몰드들은 면봉을 눕혀서 결에 따라... 힘을 빼고 여러번 지나가듯이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0. 웨더링 작업...
- 웨더링은 왕도가 없습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말고 해줍니다... 여러가지 기법이 조화롭게 섞이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 파스텔이나 콩테를 이용하기도 하고... 웨더링 모형재료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짧게 다듬은 세필로 문질러주면 더욱 좋습니다...
- 치핑(chipping)도 해줍니다... 일명...까진 표현이라고 하지요~ 다얀한 색상의 에나멜을 준비하고 어울리는 색상을 골라봅니다...
- 세필도 좋구요... 저는 볼엔드(baii-end)를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아주 편리해서 좋더라구요~ 추천합니다! *^^*
11. 데칼링 작업...
- 제가 후배들에게 즐겨 사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타고 싶은 기체를 만들어라!"
- 민봉기 전용기... 를 위해... 민자 초서체를 새겨줍니다... 잇힝~
- 많이도 필요 없습니다... 콕핏 해치 근방에 하나 정도 포인트를 주는게...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12. 마감 작업...
- 유광작업이 아니기 때문에... 간단하게 무광 탑코트로 가볍게 뿌려줍니다...
- 참고로... 모든 웨더링은 마감이 올라가는 순간... 약해지거나 조금 달라지게 됩니다... 특히 락카계열 마감제는 더 심하게 되죠....
- 이럴때 저는 아크릴계열의 마감제인 탑코트를 추천해 드립니다~
- 자석으로 고정할 수 있는 스텐드도 만들어 줍니다... 역시 공중에 떠 있어야 제 맛입니다~ *^^*
13. 완성사진...
- 촬영에 도움을 주신 GPW운영진 스트라이크[이창형]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스크롤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봐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건강하세요! 꾸벅~
- 이번에 촬영한 XTM 겟잇기어 건프라편(9월 16일 밤11시)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 *^^*
리플먹고 사는 뚱땡이~ 민봉기 배상...
적당한 신고사유가 없는게 안타깝네요
그리곤 충격적인 대사날리고 가겠죠... 그리곤 지온군에게 충격을 주고 가겠죠.. 자폭되는 볼 : 아임 유어 파더~!! 샤아: No~!!!! 안문호:샤아.. 무서운 녀석...!! 카미유:저런 어른은 수정해야돼~!! 라라아슨: 샤아님... 말단병사:다리따위는 장식이라닌까요.. 높은분들은 그걸 몰라요.. 자비일가: 저 볼은 건들지 말랬더니... 아~~ ??? : 아빠를 죽이다니.. 샤아는 괴물이란 말인가?? 그후 샤아를 분사람은 없었다.... ================================ 할꺼 같음... ㅋ
부장님 그만놀고 일하세요
V작전이 실행되는 일은 없었다. 데스스타와 볼 인터셉터에 의해 지온공국은 멸망했다고 한다.
헛....역시 민봉기 님이신가요!! 대단합니다
첫 사진보고 건프라와 스타워즈 킷의 믹싱빌드인가!? 하고 스크롤을 내렸는데... 세상에나... 지온 다 죽게 생겼네요!
헛....역시 민봉기 님이신가요!! 대단합니다
요즘 왜 굇수분들밖에...후덜덜
민대장님도 루리 하시는줄은 몰랐네요 다시 봐도 소름이 쫘아악 입니다^^
이제 코어파이터로 X윙을..
오른쪽에서 뵙겠습니다~(- -)(_ _)
제 볼과는 차이원이 다른 볼. 넘사볼 ㄷ ㄷ ㄷ
소오름!!! 아이디어도 퀄리티도 소오름!!!
볼 눈빛이 달라진것같은 착각이..
타이 파이터이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볼 파이터군요. 하하하 너무 멋지게 잘 완성하셨습니다^^
작업기까지 너무 잘 봤습니다!
후덜덜한 포스..역시믿고보는 봉기형님작품!
역시 유명인의 작품!
볼은 진정한 리얼로봇(?)이라고 들었습니다 추천입니다
역시 볼은 만능의 기체네요
에에이 연방의 모빌포트는 괴물인가?!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그리곤 충격적인 대사날리고 가겠죠... 그리곤 지온군에게 충격을 주고 가겠죠.. 자폭되는 볼 : 아임 유어 파더~!! 샤아: No~!!!! 안문호:샤아.. 무서운 녀석...!! 카미유:저런 어른은 수정해야돼~!! 라라아슨: 샤아님... 말단병사:다리따위는 장식이라닌까요.. 높은분들은 그걸 몰라요.. 자비일가: 저 볼은 건들지 말랬더니... 아~~ ??? : 아빠를 죽이다니.. 샤아는 괴물이란 말인가?? 그후 샤아를 분사람은 없었다.... ================================ 할꺼 같음... ㅋ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적당한 신고사유가 없는게 안타깝네요
흠.....참...머라 할말이 없네 ;;;;
제다이가 타면 빔라이플에 절대 안맞음. 그게 운명
레칼님의 유우머에 1따봉을 탁!드리고 갑니다^^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부장님 그만놀고 일하세요
안문호 강미윤 곽달호..
와~~~ 최고입니다
즐겁게 추천^^
이게 머야;;;; 난 스타워즈에 이런 기체가 있었나???생각 했는데 볼이었어;;;
....스타워즈 기체 볼처럼 도색한다고 누가 모를줄 입니까...?
멋진 작업기 잘보고 갑니다...
이거 반칙 아닌가요? 민봉기님이 여기에 ㅋㅋㅋ
포스가 함께하길..
정말 멋져요! 근데 갑자기 뒷태를 보니까 조금 버니어가 더 있었다는 느낌이 조금 드네요.
있었으면 좋겠다는... 유명인이시다보니 댓글 다는 손이 떨려서 ;;
V작전이 실행되는 일은 없었다. 데스스타와 볼 인터셉터에 의해 지온공국은 멸망했다고 한다.
볼 인터셉터 ㅋ
일해라 위화감!
볼 인터셉터라니 그런 의사양반스러운 무시무시한 소리를! 하면서 들어왔더니 진짜 볼이네
위화감 제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다음 차례는 X윙 코어파이터인가요? +_+
크로스오버라 그런지 되게 느낌이 독특하네요
그냥 쩌네요.. ILM으로 가셔야 하는거 아닌가??
역시 볼은 만능기체군요.ㅋㅋ
근데 베이더는 인터셉터는 탄적 없지 않나요? 베이더 초기 전용기는 타이 어드벤스드고 후기 전용기는 타이 어벤저 인걸로 알고있는데..
예사롭지 않은 실력이다 했는데 민봉기님.. 역시 대단하십니다.
오랜만에 뵈니 무지 반갑네요 전에도 오른쪽에서 뵙구나서 꽤 지난 듯.. 옛날 민봉기의 건프라월드 생각나는군요 역시 실력은 안변하시는 듯하네요.. 레드미라쥬와 아래 미라주나이트를 자작하셨던 건 아직도 못잊어요 언제부터 달x넷으로 옮겨타고 나선 한참 잊고있었는데 반갑습니다
건프라로 저런게 되는구나
와 소름돋네 이런 좋은 재주가 있으면 썩히지 마세요 이쪽 일을 하시는 분이시겠죠?ㅎㅎ 그냥 취미로만 하시는거라면 진짜 너무 아깝네요
주 직업은 치과 의사 선생님이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오랫만에 장인의 작품 제작기를 감상할 수 있었네요. 강추!!!
ㅁ겟잇기어 계속하고 있었군요 꼭보겠습니다.
본인이 다실 기체니... "민볼" 인가요 '-'?;;; 눈호강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디즈니가 썬라이즈를 먹어치우면 재밋을 듯~
와 진짜 멋져요
작은 사진으로 봤을때 타이파이터? 하고 들어왔는대 볼이라니?!?!
미쳤다 정말...
크으 역시 없으면 만드는 루리웹!! 멋진 작품 감상 잘하고 갑니다!! 추천한방~
스타워즈를 베낀 볼인데 그걸 이용한 타이파이터 라니....후덜덜.....
타이파이터가 멋있어서 들어왔더니 볼이었다....;
능력자다.
완성된 사진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제작기보고 알었네요^^;; 정말 멋집니다+_+
역시 제다이 쪽보다는 시스 쪽이 멋지단 말야....
베이더 전용기는 더 두툼한 녀석이고 해당기체는 방어막없고 총구만 4개인 양산형 공격기입니다
감탄만 나오네요.우와.......
대단하네요..ㅡㅡ 난 도색만 하기도 버거운데
어떤 의미로는 진정한 데스스타네요
와우~ 어마어마한 작업 정말 잘 보고 갑니다~!!! 그런데 7번 에 쓰시는 공구는 "카운터 보어" 가 아닌가요? ^^;; 딴지는 아니고요~ ㅎㅎ 혹시 따라서 하실의향으로 덥석 카운터 싱킹을 구매 하시면 낭패 볼꺼 같아서 써봤어요 ^^
볼 :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