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계 한번 썼을 뿐인데
왕이 스스로 제발로 걸어들어와 항복하고
부하들은 두눈 뜨고 구경만 하고 있어야 했다..
Nan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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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가 장수에게 진 이유
솔직히 우리가 여기서 댓글로 생각할만한 회생방법을 그마정도 되는 고수가 못 떠올렸을라구 저 첫 상황에서 이미 백의 승리는 결정난거였던거
왕이 프로모션하면 필드에 왕이 없어지는데.. 겜 지지
야 재미있네... 앞으로 좀 더 올려줘ㅋㅋㅋㅋ 해석도 재미있곸ㅋㅋㅋ '미인계 한번 썼을 뿐인데 왕이 스스로 제발로 걸어들어와 항복하고 부하들은 두눈 뜨고 구경만 하고 있어야 했다..'
와... 저걸 어떻게 계산한거냐;;
체스를 몰라서 뭔지 모르겠다
퀸은 상하좌우, 대각선 중 한방향으로 무제한 이동하고 나이트는 장기의 馬처럼 이동하지만 경로상에 다른 말이 있어도 넘어갈 수 있고 폰은 오직 전진밖에 못하지만 바로 앞 대각선에 상대 말이 있으면 그걸 먹으면서 대각이동이 가능 비숍은 대각선방향으로만 무제한, 룩은 상하좌우로 무제한(장기의 車와 같음) 이걸 생각하면서 보시면 이해될거임
쉽게 말해 뒤로 가면 죽어서 앞으로 계속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둔 거죠. 그리고 그 끝에는 함정이
체스 잘 아시는 분이 설명좀 해주세요~ 4번째에서 나이트가 올라왔을때, 폰으로 나이트 잡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굳이 킹을 움직여야 하나요???
비숍이 체크를 걸었기때문에 폰으로 처묵하면 안되여~
4번째가 더블체크. 나이트도 체크 했지만 그 밑의 비숍도 킹을 체크한 상황입니다. 폰이 나이트 잡아도 다음턴에 비숍이 대각선에서 킹을 쳐버리면 게임 끝. 한 수에 나이트와 비숍을 모두 막을 수단이 없으니 킹이 피할 수 밖에..ㅡ
조조가 장수에게 진 이유
남의 마누라를 탐하면 화를 입는다.
전위! 전위는 어디있느냐!
애무중입니다
와 지리네
그러면 뒤쪽 나이트가 오른쪽 위로 올라가면 체크당함
백 나이트, 비숍때문에 그래도 체크임
폰으로 정면 나이트 못먹나요?
폰는 대각선만...
폰은 이동은 직진만 공격은 대각선으로만 할수있어요
와... 저걸 어떻게 계산한거냐;;
왕이 프로모션하면 필드에 왕이 없어지는데.. 겜 지지
애초에 폰밖에 못함
왕이 프로모션해서 뭐 하게요? 황제?
쩐다...
와 쩐다ㄷㄷ
지린다;;
애초에 처음에 킹이 본진쪽으로 한칸 뒤로 이동하면 사는거 아니냐? 킹은 뒤로는 대각선으로 밖에 못이동하는것도 아니고
퀸 먹고 뒤로 한칸 빠졌으면 다른수가 생겼겠구만
체크메이트 당함
봐봐. 퀸을 먹고 뒤로 한칸 빠졌으면 그 바로 다음에 져 e5의 나이트가 전진하는 순간 체크메이트야.
그러면 뒤 나이트로 체크메이트
솔직히 우리가 여기서 댓글로 생각할만한 회생방법을 그마정도 되는 고수가 못 떠올렸을라구 저 첫 상황에서 이미 백의 승리는 결정난거였던거
저도 계속 생각해봤는데 퀸으로 폰 먹었을 때 게임이 이미 끝난 것 같아요.
애초에 저건 퀸을 먹은순간 패배가 아니라, 퀸이 저곳으로 이동이 가능한 순간 패배가 확정된 경우죠
흑 잡은 선수는 퀸이 저기 왔을 때부터 아차 싶었거나 그전부터 제발 저걸 생각해내지 말기를 했을걸 ㅋㅋ
흑킹이 백퀸을 잡고 나이트로 체크한 상황에서 흑이 킹을 뒤로 보내면 백은 e5에 있는 백나이트를 g6으로 보내서 체크 그럼 흑킹은 움직일 곳이 없어짐
예들은 무슨 한수를 못읽냐;; 바로 체크메이트 되는데
저정도면 저런 상황을 오프닝때 유도한거같네.....
상대가 주로 하는 오프닝을 알면 먼저 하는 백의 입장에서는 그 오프닝을 유도해낼 수 있음.. 그리고 첫 장면의 상태가 거의 10턴 째 내외의 상황이라서 초반인데 저 쯤에서 뭔가 의심은 안했던거 같고 백이 연습하다가 발견한 오프닝을 쓴 거 같다는 추정만 해봄....
체스 몰라도 대단하다는건 알겠다 ㄷㄷㄷ
안당하는 방법이 하나 있다면 공짜로 주는 것 같은 퀸을 안먹는 방법...
체크 상황이라 퀸 안먹는게 불가함
퀸 안먹는칸은 퀸이나 나이트로 모두 막힘
야 재미있네... 앞으로 좀 더 올려줘ㅋㅋㅋㅋ 해석도 재미있곸ㅋㅋㅋ '미인계 한번 썼을 뿐인데 왕이 스스로 제발로 걸어들어와 항복하고 부하들은 두눈 뜨고 구경만 하고 있어야 했다..'
초등학교때 체스 배울때는 나이트가 완전 최약체 찌꺼기인줄 알았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퀸 다음으로 무서운놈이 나이트인거같음. 그 괴랄한 움직임 덕에, 나이트가 사정거리 맞춰서 노리면 반격할 수 있는 녀석이 없음.
전 배울 때 나이트 > 비숍> 룩이라고 배웠는데 사람마다 다른가 보네요.
장애물을 뛰어넘는다는 게 아주 괴랄맞음...
말의 상대적인 가치: 폰(1) < 나이트(3)= 비숍(3) < 룩(5) < 퀸(9)
나이트와 비숍은 전술과 상황에 따라서 나이트가 더 중요할수도 있고 비숍이 더 중요할수도 있음.....
장기에서도 고수들은 馬를 참 잘쓰죠. 실제 전쟁에서 기마병 운용하듯이 종횡무진 상대 돌을 야금야금 짤라 먹음...
나이트는 진짜 장기에서 포랑 마를 합친것에 상위호환급 -ㅠ-
보통 비숍은 기물이 많은 게임 전반부에, 룩은 장애물이 적어지는 후반부에 많이 유용하죠. 나이트는 상황에 따라 유용성이 달라지는데 그 초반부를 살아남기가 힘들어서...
대박이네 ㅋㅋㅋ 초딩때 특별활동 체스부였는데 4드론 같은 전략하나 있었는데... 비숍올리고 퀸으로 본진와서 끝내는거...
"퀸을 희생할줄 알아야 한다"는게 뭔지를 보여주네.
비유 쩌네 ㄷㄷ; 와 진짜 저건 10수를 내다봤다고 밖에 못 하겠네 퀸이 이리저리 맘대로 이동하는 만능캐라서 퀸을 없앴다가 그 한순간으로 이미 승패가 결정난거네
ㄴㄴ 그게 아님 퀸이 저 자리를 간 순간 끝난거임.
조조 : 시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씨ㅋㅋㅋㅋㅋㅋㅋㅋ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퀸에 낚였다기 보다는 퀸이 간 시점에 게임 끝난거죠 저런 상황을 준비해놓고 움직였다는게 대단하네요
백은 퀸이 처음에 죽었어요.
와 작살나네 ㅋㅋㅋㅋㅋㅋ 미인계 속고 안속고를 떠나 어쩔수없이 강제로 넘어가서 그로부터 10수앞까지 예견 10수를 미리 내다봐서 흑은 예상자체를 못한격;
저거 왕이 퀸먹는선택지말고 다른선택지가없는거같은데 퀸피할위치에이미 나이트공격위치고 .
요즘 컴퓨터랑 사람이랑 체스하면 누가 이겨요?
컴퓨터가 이깁니다
처음 슈퍼컴퓨터 알고리즘으로 붙었을때는 랭킹 1위선수가 이겼는데 요즘 인공지능이랑 붙으면 1위 선수가 계속 진다고 함
바둑은 사람이 이기죠. 족보랑, 경우의 수가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바둑은 사람>>컴터 체스는 컴터>사람 바둑이 정말 묘수가 무지막지함...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1310&cid=43667&categoryId=43667 가장 최근 전적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승부라고 하네요
바둑은 체스나 장기와 달리 돌 하나하나의 값어치가 그때그때 다르기 때문에 알고리즘 짜기가 매우 어렵다고 들었어요.
근데 네번째 사진 백 나이트가 처음 체크메이트 걸었을 때. 킹은 가만있고 흑 퀸으로 백 나이트를 먹을 수는 없었나요?
아래 보시면 흰 비숍도 함께 킹에게 체크를 건 더블 체크메이트 입니다
즉 룩이나 퀸으로 나이트를 처리해도 비숍이 튀어나가서 킹을 잡는단 소리
아~! 체스 룰이라고는 말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정도밖에 몰라서.. 비숍 대각선 라인에 이미 킹이 들어있는 것을 전혀 보지 못했네요.
퀸으로 폰을 먹는 순간 이미 끝난거구만
이미 퀸이 저지경까지 간 시점에서 ㅈㅈ임..
머여 작년게 왜 이제와서 힛갤오는거야
그럼 처음에 흑이 어떻게 대처했어야 살 수 있는 건데?
못 삼
퀸이 움직인 시점에서 끝...
흑킹이 룩 안쪽으로 들어가는 과정이 꽤 길었을거같은데, 보통 저게 유용한 전술인가요? '캐슬링'이라는 단어까지 붙은거보면 일부러 저렇게 넣은거같은데 설명해줄수있는 웨건 있나요?
체스에 체짜도 제대로 모르는 입장입니다만;; 킹과 룩이 한번도 움직이지 않은 상황이라면, 한 턴을 소모하여 킹을 룩 안쪽으로 넣을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아, 댓글을 보니 그런 룰이 있다는걸 본 기억이 나네요. 캐슬링이란게 전술이 아니라 그 특수룰의 이름이었네요. 킹과 룩이 한번도 움직이지않고, 둘 사이가 비어있으며, 그 비어있는 사이를 적이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일 때 쓸수있다네요.
캐슬링 이라고 해서 특수 행마법중 하난데, 쉽게말하자면 킹을 다른 기물로 보호받는 위치로 빼는 동시에 룩을 중앙으로 이동시켜서 기동성을 발휘할수 있도록 하는 행마법입니다.
와 첨에 퀸을 이용해 폰을 먹고 희생한다는게 엄청나네~
저런 굇수들을 컴퓨터가 이긴다고??컴퓨터는 또 얼마나 괴물인거야...
체스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형태'를 알수있고, 그 모든 형태의 각각에 대한 최적의 수를 둘 수 있다면 필승이겠지요. 과거 사람이 컴퓨터를 이기던 때는 기술의 한계때문에 불가능한 방법이었지만 현재 기술로는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바둑은 그 '모든 형태'의 양이 너무 방대해서 불가능하고요.
현재도 체스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형태를 저장하기에는 용량상의 문제로 불가능할겁니다. 반대로 실시간으로 계산해대는건 너무 오래걸리고요. 다만 휴리스틱을 사용하거나 기존 그랜드 마스터가 플레이 한 체스 게임을 기반으로 최적에 가까운 움직임을 계산해 내는거겠죠. 그래서 아직까진 사람이 이길 수는 있긴 하지만... 최근 몇년 사이에는 사람이 이긴적이 없는걸로 아네요.
퀸먹고 지지 치면 둘다 초고수..
폰은 대각선 방향 먹을수 있지않나요? 5번째 보면 흑 폰이 백 나이트 먹을 수 있는 상황같은데 이렇게는 안되는건가요?
5번째는 흑이 움직인 후, 백이 움직여야 할 차례죠.
삭제된 댓글입니다.
f7가 아니라 g6로 가야죠. 그럼 본진 두 칸 다 체크메이트 상태가 됩니다
백은 첨부터 퀸을 올려 캐슬링으로 킹의 자리를 캐슬링하는거 까지 담아두고 저렇게 나이트를 깔아두고 시작했는거 같음.아예첨부터 저진용으로 킹을 먹을 생각이었네요
남의 부인을 건드리면 아주 ㅈ 되는거여
가두리 양식
전 저 킹이 혼자 내려가서 무쌍 찍는 걸 기대했는데. 하긴 그러면 제갈량이 아니고 여포인가.
넌 이미 죽어있다.
캐슬링을 한 것 자체가 실수....
개멋있다;;
유명한 게임에는 사람들이 별명을 붙이는데, 이 게임의 이름은 'Fatal Attraction'입니다. 위험한 정사라는 뜻이죠. 백퀸의 희생 이후 흑킹을 강제수로 괴롭히다가 백의 1랭크까지 불러 들인뒤, 백킹이 디스커버리 체크(한 기물을 움직여서 다른 기물로 체크하게 만드는 전술)로 체크메이트 시킨 희귀한 상황을 연출해서 유명해진 게임입니다. 퀸의 희생은 비교적 흔한 전략입니다만, 마지막 체크메이트가 백킹의 디스커버리체크였다는 점이 이 게임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퀸의 희생을 킹이 갚은 겁니다. 문학적이지 않습니까? 현대에는 이런 게임이 나올 수 없는게, 현대 플레이어라면 백퀸 희생 이후 백나이트가 첫 체크를 한 뒤, 흑은 이어지는 수를 읽고 바로 리자인했을 겁니다. 공격적 전술과 화려한 컴비네이션을 중시하고, 귀족적인 매너를 중시했던 저 낭만시대가 아니면 나올 수 없는 게임입니다.
디스커버리는 발견이고... 디스커버드 체크 ㅋㅋ
정말 미인계로 ㅋㅋㅋㅋㅋ
사실 미인계 한번 썼다기보단 처음부터 도망칠 곳이 없었던 상황 ㅋㅋ
버블소트
국민학교다닐대 쉬는시간에 친구들이랑 채스하는데, 이런건 도박이라고 학교 선생한테 쳐맞은 기억나네, 웃긴게 그뒤에 미국으로 조기유학 갔는데 미국 초등학교에서도 같은이유로 또 혼남. 그뒤로 채스는 내 손을 떠났지. 꼰대새끼들은 전세계에 퍼져있다는걸 아주 어렸을때 체감하게 된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