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ve가 Steam Workshop에 사용자들이 제작한 MOD를 판매할 수 있는, 오픈 마켓과 흡사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나 오픈 하루만에 많은 문제가 불거져 나오고 있다. 그 중 하나는 "Art of the Catch"라는 낚시 기능 강화 모드이다.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기능을 포함한 이 모드는 최초로 유료화 모델을 적용하여 Workshop에 등록되었으나, 다른 modder의 이의 제기로 곧 쟁점의 중심이 되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작자 chesko256가 reddit에 이 모든 사태에 얽힌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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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issa(동료 모드, 전용 다이얼로그와 퀘스트, 모델, 애니메이션을 포함하고 있다)와 Art of the Catch(낚시 모드, 낚시에 새로운 애니메이션과 기능 등을 추가해준다)의 제작자. Art of the Catch의 경우 직접 스크립트를 제작하고, Aqqh의 애니메이션을 사용했다.
- 제작자는 reddit에 일련의 사태에 대해 글을 올리며 이것을 '실패한 실험'이라 칭했다.
- (전략)...우선은 인간적인 요소에 대해서부터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어느날 아침에 일어나 메일을 봤는데, 거기에 Valve로부터, Bethesda의 직원을 참조로 한 메일이 도착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게다가 그 내용인 즉슨, 바로 나를 직접적으로 원한다는 거고요. 네, 제 이름을 언급하며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게 어떻냐는 거죠. 이런 젠장, 뭐라고 대답하겠어요? 이런 건 인생에 한 번 있을까한 기회거든요. 굉장히 매력적인 상황이었죠.
컨텐츠를 준비하는데 약 한 달 하고 반이 걸렸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DLC 규모의 모드를 만들기엔 부족한 시간이죠. 이 시기에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다른 사람에게 알리거나, 이야기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Valve나 Bethesda가 같은 회사가 개인에게 그렇게 말하면, 들을 수 밖에요.
이 프로그램이 큰 논란을 불러올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로요. 하지만 동시에, 제대로 된 지원과 인프라가 갖춰만 진다면 모딩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릴 수 있으리라 생각했죠.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면 Falskaa(대규모 DLC급 모드)와 같은 것들이 더욱 많이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이건 그저 취미로 하는 거야."와 "누군가 내게 돈을 지불하게 만드려고 하는 일이야."라는 경계를 기준으로, 더욱 품질 높은 제품이 생산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주 매력적으로 들린 이야기였죠. 취미 제작자는 그대로 취미로 남고, 정말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대가를 받고) 훌륭한 작품을 내놓을 수 있으니까요. Arissa의 경우, 실제로 제작에 물질적 비용이 들었습니다. 스튜디오를 빌리고, 음성을 편집하고, 기타 등등. Arissa를 한층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으로 들렸죠.
꽤 긍정적이고 흥분되는 작업이었습니다. 다만 "25%의 수익 배분"에서 25%가, Valve/Bethesda가 아니라 modder에게 간다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진요. 내부적으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제가 내세운 쟁점은 Bethesda가 내세운 기준이 작고 싼 모드를, (시간 효율을 높여서) 대량으로 생산하길 원하고 모두의 찬사를 받을 법한 대규모의 모드는 꺼려하는 것 같다는 거였습니다. 시스템은 최고의, 거대한 무언가를 보상하는 방식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내부를 파고 들면, 결국 결론은 좁혀졌습니다. Steam의 첫 화면에 게임을 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쓰시겠어요? 다른 사람의 성공한 IP를 (거의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하다면, 얼마를 쓰겠나요? 인디 개발자들이라면 이런 기회를 위해 집이라도 팔겠죠. 그리고 25%라는 수치는, 다른 사람이 마케팅, PR, 브랜드 구축, 판매, 기타 등등을 다 맡는 대신 나는 "컨텐츠 제작"만 하면 된다는 것에서 나오는 겁니다. 그렇게 보면 꽤 매력적이죠. 공평한 수치냐고요? 아뇨. 그래도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 실험이라 생각했어요.
물론 모드 커뮤니티는 복잡합니다. 수많은 기여와, 기반 모드에 얽혀있죠. FNIS나 SKSE, SkyUI 등의 어셋이나 툴을 사용할 경우는 어떻게 되는지 의문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대한 답변은 이러했습니다.
[단서 조항: 저는 변호사가 아니므로, 이것은 법률적 자문이 아닙니다. 불확실한 상황에 대해서는 변호사와 연락하십시오. 앞의 전제 하에서, 회사의 변호사와 이야기를 해본 결과 B에 의존하는 모드 A는 문제가 없다 답변을 받았습니다. A가 유료이고, B가 무료여도 괜찮습니다. 혹은, 그 반대의 경우도 성립합니다.]
Art of the Catch는 개별 애니메이션 패키지 다운로드를 요구합니다. 이건 무료로 공개되어 있고, FNIS(Fores New Idles) 애니메이션 파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패키지 없이는 Art of the Catch가 동작하지 않으며, 모드의 주요 재미 요소는 대부분 FNIS를 요구하는 것이었습니다.
(첨언: 본 제작자의 두 모드가 유료로 출시된 후, FNIS의 제작자가 자신과의 어떤 합의나 연락도 없었음을 표명했습니다. Art of the Catch는 Workshop에 최초로 유료로 올라온 모드입니다.)
Fore와 대화를 나눈 후, Art of the Catch를 직접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관리자에 의해 내려간 것이 아닙니다.) Fore와는 대화를 나누었고, 서로 합의했죠.
운영 측에 Art of the Catch와 Arissa를 완전히 제거해달라는 요청도 했습니다. Valve의 태도는 만약 판매 목적으로 올라간 물품이라면 자신들도 제거를 '할 수 없으며', 오직 구매 불가로 표시할 수 밖에 없다더군요. 이때 Valve와 Bethesda의 외풍에 마구 휘둘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위에 언급한 사태들과, Steam에서 쏟아지는 수백에 달하는 스팸과 공격성 연락에 대한 아무런 대처도 없는 현실에, 전 Workshop의 큐레이팅 참가를 그만두고자 합니다. 모든 어제오늘 이틀 간 있었던 PayPal 기부는 환불하고자 합니다.
또한 제 컨텐츠를 Nexus에서도 제거하고자 합니다. 왜냐고요? 문제는, 자신들은 무료 모드의 대변자이며 결코 과금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으리라 표명한 Robin(Nexus Mods 창업자)입니다. 그런 말과 달리, Nexus가 Workshop의 서비스 제공자로 올라가 있으며 실제로 Workshop의 판매에 일정 수익을 올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배분을 받으면서 동시에 그런 거짓을 말한 거죠. 그런 행위를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제 모드가 마음에 드는 사람이라면, 개인 사이트에 방문해주길 바랄 뿐이죠.
지금 제가 원하는 것이라면, 모드를 만든다는 것이 제 삶을 침범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취미로 남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시작될 일이 그거죠. 아니면 완전히 포기하던가요. 제 에너지를 쏟을 일은 이 외에도 많으니까요.
추가 사항 - Valve의 법무팀에게 연락을 받았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외에는 컨텐츠를 삭제하지 않을 거라는군요. 판매된 상품은 이미 금액을 지불한 사용자에게만 보여질 거랍니다. 제 컨텐츠를 가지고, 다른 사람이 제가 무얼 하라고 명령하는 상황에 솔직히 화가 납니다. Art of the Catch에 얽힌 저작권 문제는 지저분한 것이었지만, Arissa 2.0의 경우는 명확합니다. 100% 저와 Griefmyst가 만든 것인데, 제가 원하는대로 배포 여부를 결정할 수도 없다니요. 믿을 수 없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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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 Workshop의 수익은 Bethesda 45%, Valve 30%, modder 25%로 분배된다. 만약 Nexus를 비롯한 특정 서비스 제공자가 수익에 대한 권한을 가질 경우 Valve의 30%에서 가져간다.(이른바 사업 유지를 위한 비용 지출의 셈)
Workshop의 경우 상품에 대한 구독자 정보가 모두에게 공개되는지라, 이를 기반으로 이틀 간의 수익을 대략적으로 추정하여 계산한 사용자도 등장했다. (주: 아래 수치는 비공식적인, 개인의 계산에 의한 것으로 실제 수치와 다를 수도 있습니다.)
Gifts of Akatosh [Corvalho] - $731.59 revenue, $100 personal profit
Shadow Scale Set [Sebastian] - $644.49 revenue, $100 personal profit
Sange Sword [T_Vidotto] - $88.25 revenue, $0 personal profit
Yasha Sword [T_Vidotto] - $104.00 revenue, $0 personal profit
Butterfly Sword [T_Vidotto] - $55.75 revenue, $0 personal profit
Lambda Locator [Jimo] - $118.09 revenue, $0 personal profit
Purity [Laast] - $1055.47 revenue, $200 personal profit
Blazing Ringsword [Fido] - $122.50 revenue, $0 personal profit
Scrib Crusher [Fido] - $53.00 revenue, $0 personal profit
iNeed [isoku] - $88.11 revenue, $0 personal profit
Wet and Cold [isoku] - $229.68 revenue. $0 personal profit
Shezrie's Bleakden Town [Shezrie] - $344.27 revenue, $0 personal profit
Firelink Implements [Vermilion Wlad] - $209.88 revenue, $0 personal profit
Midas Magic Gold Edition [xilverbulet] - $615.94 revenue, $100 personal profit
The Watcher Staff [Jeremy Klein] - $151.47 revenue, $0 personal profit
Blind Raven [RadLyte] - $193.50 revenue, $0 personal profit
Arissa - The Wandering Rogue [Chesko] - $499.93 revenue, $100 personal profit
Castle Volkihar Rebuilt [Arthmoor] - $471.15 revenue, $100 personal profit
Totals
$5777.08 : 전체 수익
$700 : 6명의 컨텐츠 제작자에게 지급된 금액
$744.27 : (현재 출금되지 않고 묶여 있는) 컨텐츠 제작자 수익
$1733.12 : Valve 수익
$2599.69 : Bethesda 수익
http://forums.bethsoft.com/topic/1516829-discussion-for-workshop-paid-mods-thread-5/?p=23943699
흠. 그러니까쉽게요약하면 대충 한두달전에 모더들을 낚아서 사비로 부족한시간안에 좀있어보이는모드를만들게한후에 25퍼만 너희꺼임 이라고 1차로엿을먹이고 나중에는갑질로2차엿을먹여서 빡친모더가 모드를빼려니 nope니가돈벌려고올린모드임 그럼 넌내릴자격없슴.을말해3차엿을멱이고 넥서스에서는 모딩을이용해 돈을챙기지않을꺼라면서 파보니 자기들도 뒤에서 돈챙긴개 드러나 맨붕을빠트려 현시점까지온거란건대 아.... 넘흥미진진해서 잠와죽갰는대 날을새고말았다. 고맘다 이 창렬들아.
진짜 리그베다위키 일과 동일한수순인데 스팀이 사이즈가 더크니까 더 개노답되는느낌. 진짜 이걸 기획해왔고 이렇게 게이머 통수질생각을해왔다는게 기가막히고 지금까지 게이머와개발지를 배려해주는 집단으로생각했던 밸브에게 대실망이다 진짜
이건 비난하는 분들을 공짜 좋아하는 분들로 몰아가시는 듯한 발언이네요. 철자하게 모더 중심와 베데스다 중심으로 이야기 하시는데 전 다르게 봅니다. 우선 그동안 스카이림 모드에서 모드 사용자은 단순한 사용자가 아닙니다. 테스터인 동시에 모더가 될 수 있는 유저들인거죠. 스스로 리스크를 지도 모드를 설치한 후 끊임없는 피드백으로 모드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해 온게 사용자들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모더들이 나온거구요. 지금 정책은 모더와 유저를 완전히 이분시키는거고 결과적으로 모드 발전의 원동력을 끊는 행위입니다. 둘째로 스팀을 이용해서 환불을 차단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만약 베데스다가 2차 저작으로 돈을 받아먹고 싶다면 스팀빼고 넥서스를 통해서 했으면 될일입니다. 여기서 스팀을 끼워넣은것 자체가 모드 유저들의 자유로운 선택에 장해가 됩니다. 또 사후관리도 안 되고 불완전한 프로그램인 모드를 통해 베데스다가 돈을 받고 싶다면 플렛폼 유지비는 베데스다가 부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예상대로 스팀에 영혼까지 팔 쥐젖같은 쉴더들 스멀스멀 기어나오는군
1~2년 된것도아니고 예전 모로윈드때부터 10년이 넘게 이어져 온 모드의 순리? 생태계? (이익추구가 아니라던지 모더들끼리의 상호공생이라던지)를 벨브가 하루아침에 뒤엎은거부터가 문제라고봐요. 이제 차기작에선 돈이 오가는데 누가 리소스 공유하고 그럽니까 당연히 상당히 폐쇄적이게 변할거고 질과 양 모두가 떨어질겁니다.
Bethesda가 내세운 기준이 작고 싼 모드를, (시간 효율을 높여서) 대량으로 생산하길 원하고 모두의 찬사를 받을 법한 대규모의 모드는 꺼려하는 것 같다는 거였습니다. 이게 베데스다와 벨브의 본심. 더 말이 필요없음. 모드인 이상 거대모드라 할지라도 일정이상 금액.받기 힘들테고 유저들이 "쉽게 지를수 있는" 자잘란 모드들이 주 타겟. 한마디로 잔 돈 끌어모으기. 노답
그 잔돈 끌어모으기에 대한 통계는 지금꺼지 계속된 할인으로 이미 가지고 있죠 진짜 잔돈의 위력을 누구보다 잘 알 회사중 스팀만한 곳도 없을듯
지금 해외 래딧 스팀 핫 이슈란 보면 많은 유져들이 앞으로 엘더스크롤과 폴아웃의 차기작은 수많은 DLC 떡칠과 만들다 말거같은 거지같은 완성도를 예상하더군요... 게임 대충 만들고 내놓고 유져들 모드로 땜질을 하면 제작비, 시간, 수고를 모두 줄이면서도 더 큰 이익창출 가능 이게 맞는말인 듯 싶음
ㅗ
진짜 리그베다위키 일과 동일한수순인데 스팀이 사이즈가 더크니까 더 개노답되는느낌. 진짜 이걸 기획해왔고 이렇게 게이머 통수질생각을해왔다는게 기가막히고 지금까지 게이머와개발지를 배려해주는 집단으로생각했던 밸브에게 대실망이다 진짜
뭐든지 순수하게 시작했더라도 거기에 돈이 개입되어버리면 새까매지는건 한순간이죠
사실 돈을 버는건 뭐라 안합니다 단, 어떻게 버느냐가 문제지...
뭔말이 필요해 돈독 오른 돼지들이
결국 스팀이 돈독이 올랐다는 결론이군요 독과점이 이렇게 무서운건가.....
게이브 돼지새끼 모더살인마
하프라이프 3 발매 예정 시간이 늘어 났습니다.
그렇지만 그 내부를 파고 들면, 결국 결론은 좁혀졌습니다. Steam의 첫 화면에 게임을 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쓰시겠어요? 다른 사람의 성공한 IP를 (거의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하다면, 얼마를 쓰겠나요? 인디 개발자들이라면 이런 기회를 위해 집이라도 팔겠죠. 그리고 25%라는 수치는, 다른 사람이 마케팅, PR, 브랜드 구축, 판매, 기타 등등을 다 맡는 대신 나는 "컨텐츠 제작"만 하면 된다는 것에서 나오는 겁니다. 그렇게 보면 꽤 매력적이죠. 공평한 수치냐고요? 아뇨. 그래도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 실험이라 생각했어요. / 이것만 봐도 25%는 모더 입장에서 납득 가능한 수치라는걸 알 수 있죠. 문제는 본문에서 밝혔듯 밸브랑 베데스다는 제대로 된 상품을 팔려는게 아니라 그냥 대충 상품으로서의 신뢰도같은건 개나 줘버리고 잔돈을 모으려고 했었다는거죠.
사실 그리 납득은 못하는것 같습니다 공평한 수치냐고요? 아뇨 라는 부분을 본다면 아마 제작자라는 점을 생각해서 25%보다 더 많은 수익을 기대한것 같습니다
그 전에 "다른 사람이 마케팅, PR, 브랜드 구축, 판매, 기타 등등을 다 맡는 대신 나는 "컨텐츠 제작"만 하면 된다는 것에서 나오는 겁니다. 그렇게 보면 꽤 매력적이죠." 라고도 했죠.
이건 수익이고 나발이고 그냥 약자의 심리를 자본주의의 돼지ㅆ ㅣㅂ새끼들이 아주 악랄하게 이용한것밖엔 안되죠. 스팀의 첫화면에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컨텐츠를 돈을 들일필요도 없이 아니 되려 돈을 받으면서 올릴 수 있다는건 분명 매력적인 제안이었을겁니다. 이 악마들의 속삭임에 흔들려 계약을 했고 지금은 그것을 실패한 실험이라 지칭하는걸 보면... 베데스다와 게이브이 돼지샛기가 얼마나 악랄한 악마샛기들인지 알 수 있죠.
그건 맞는 말인데 자꾸 "밸브랑 베데스다가 왜이렇게 수익을 많이 쳐먹냐! 개새1끼!" 같은 말들을 하시니까 하는 소립니다. 수익배분 자체는 평범해요.
이분 좀 이상한듯. 객관적으로 스카이림이 모드가 없었으면 수명이 이까지 늘지도 못했는데요. 딱 악어랑 악어새 관계인데. 이건 악어가 악어새한테 찌꺼기 먹을라면 75%는 내입속에 넣고 가라 이건데. 톡 까놓고 말해서 모드 유료였으면 스카이림 지금까지 하는사람이 얼마나 된려나. 그리고 버그패치 모드로 잡는사람이 훨씬 많고, 단조로운 전투 바꿔주고.. 그냥 스팀/베데스다에서 돈을 줘도 모자를판에 그들이 만든 컨텐츠를 수익구조매기고, 모더들보다 더 챙겨가는건 전대미문임. 메인에 걸어놔주는건 테넥에서도 하는거고, 당장 유투브보면 주,달 마다 베스트 모드 뽑아서 홍보해주는 사람들이 널렸는데..
결국 스팀이 하는 모더들 지원 프로젝트로 알고 참가했지만 (그게 낮은 수익을 준다는걸 알고도) 그것에 배신을 당한 모더 이야기네요 글보니 당사자가 스팀과 넥서스에 대한 신뢰도가 급락하는게 제대로 느껴지네요 순수하게 개발하는 모더들이라면 스팀과 베데스다의 행동에 기가 막힐 판...
의외로 구입한 사람이 상당하네요 (...) 하루만에 5000달러, 기업 입장에선 3750달러를 번건데 시선이 안 좋아지니 이 수익이 유지되면 유지됬지 높아질것 같진 않네요
삭제된 댓글입니다.
심지어 모더들은 스팀 창작마당에 돈받고 팔려가는 모더들 때문에 넥서스 모드 같은 좋은 사이트가 망하고 있다. 라고 걱정해줫는데 뒷통수 진짜 얼얼하게 때리네요
개인적으로 넥서스는 베데스다가 영리활동 하지말라고 난리치니까 쪼들려서 지푸라기라도 잡은거라고 봅니다.
소설 좀 써보자면 저 영리활동 제재가 이것과 연관 있을꺼라 생각하니 더 무섭네요 넥서스 입장에선 기부나 광고비로 버텨야하는데 갑자기 "야, 돈벌 방법 있는데 해볼래?" 하니 뭐 버틸래야 버틸 수가 있나...
그렇다고 넥서스가 착한놈이란건 아니지만요. 어차피 다 먹고살자고 하는거고 겉보기에 착한척 하는건 누구나 마찬가지죠. 문제는 그걸 자기들이 감당할 수 있느냐 없느냐지.
Arrisa 모드 정말 잘만들었는데 아쉽네요. 처음부터 있던 캐릭이라 해도 될 정도로 위화감없는 더빙이며 퀘스트며 장소마다 적절하게 나오는 다이얼로그며 정말 갓모드라 불러도 될 정도로 완벽했는데
일일히 모더들 개인사이트에 방문해서 다운받아야하겠내요. 뭐 이젠 하도 정내미가 떨어져서 베데스다/스팀둘다 꼴도 뵈기싫지만
개인적으로는 시도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 모드 제작이라는게 게임계의 전반적인 수준이 높아지며 점점 들어가는 비용과 노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취미로 시작하기에는 너무 부담되는 것이 사실이죠. 동시에 개발사에서도 복잡해지는 게임에 MOD를 위한 지원을 한다는 건 상당한 비용 지출을 요구합니다. TES 같은 툴을 배포용으로 제작하는 것은 결코 '공짜'가 아니죠. 이 시스템이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발전하면 개발자/인디 쪽에 한층 큰 발걸음을 내딛을 계기를 줄 겁니다. 개발 측에서는 좀 더 '열린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반대로 인디 쪽에서는 확실한 기반 IP와 모드 제작을 위한 다양한 기반 어셋과 시스템, 세계관을 갖춘 게임에 매력을 느끼고 컨텐츠를 불려가겠죠. 최종적으로는 온전한 인디 게임을 새로 만드는 것과, 진짜 취미의 가벼운 제작 사이의 새로운 층이 생기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기대합니다만... 이 건에 대해서는 수익 배분이 너무 실제 컨텐츠 제작자에게 적게 돌아갔고, 시작이 급작스럽고 제공되는 모드들이 보잘 것 없는 것이 많아서 잡음이 한층 커진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행태는 Valve에서 먼저 Portal 2의 MOD를 약 $10~$20에 판매하며 시작했지만 그 규모나 내용으로 보아 납득할 수준이었는데...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탓에 시스템의 실패로까지 이어지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긍정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근데 하필 첫타자가 스카이림인게 문제죠. 스카이림 모드계는 그 구조상 이런 시스템을 운영했을때 "멀쩡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모드 위에 모드가 얹혀서 돌아가는 기이한 구조기 때문에 어떤 모드 제작자도 완벽한 구동을 보장할 수 없죠. 베데스다는 이런 걸 하려면 차라리 신작을 내면서 했어야 했어요.
이 사건은 현재 우리나라 음악 dlc버전과 같은 사건 원작자는 쥐꼬리만큼 주고 중간 유통이 75%를 퍼간다니 노력은 제작자가 하고 유통이 꿀 빨겠다는 거니...
스카이림을 건든게 문제죠. 스카이림은 모드위에 모드를 쌓아가면서 돌리는 구조인데 CTD나면 어디꼬인지도 모르고ㅋㅋㅋㅋ
dlc나 얼리억세스도 긍정적으로 발전하면 개발자/인디 쪽에 한층 큰 발걸음을 내딛을 계기를 줄텐대요 현실은 어떤가요. 분명 긍정적인 케이스도 많지만 그보다는 통수가 더 많은게 현실입니다. 현실은 이상처럼 아름답지 않습니다.
진짜 스팀 안쓸거다ㅡㅡ
웃기는 점은 100달러 규모의 모드를 만들어도 제작자의 수익은 25달러니까... 제가 무슨 말 하려는지 다 아시죠? ㅋㅋㅋ 역으로 생각하면 25달러의 모드를 100달러에 구입해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따지면 일반적인 게임도 유통비 엔진 라이센스비 다 떼고 계산해야합니다.
상점에 올리는 모더들도 이게 상당히 딜레마로 작용될것 같던데 예를 들어 오 이거 5$ 정도 받으면 될것 같아! 라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당신은 수익의 25% 밖에 못 가져갑니다" 이러니 가격을 올리거나 유지하거나 해야하는데 올리면 누가 사주나... 결국 가격 결정권을 가진 모더는 낮춰서 책정 할 수 밖에 없고 그 만큼 수수료도 깍이는거고 어느 쪽이든 이득 얻기는 상당히 어려운 구조로 변질된것 같네요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기본적으로 구입하는 게임은 컨텐츠 제작 외의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똑같이 마을이 하나 나오는 컨텐츠를 만들더라도, 게임 개발사에서 배포하는 것(PR + 배포 + 컨텐츠 제작 비용)과 modder가 만드는 것(컨텐츠 제작 비용)을 동일 선상에서 보면 안 되겠죠.
베데스다나 스팀이 아무것도 안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워크샵 운영, 모딩툴 제작같은건 당연히 돈이 들어요.
누가 그렇게 올리겠음. 한명만 걸려라 식으로 뻥튀기 시켜서 등록한 건 당연히 묻히지.
아뇨 모드가 원래 공짜잖아요 이건 유통때문에 가격이 뻥튀기 되는거니까요 일반적인 게임은 이미 노력에 대한 가격을 적절히 조절해서 발매하지만 (적어도 유통사(퍼블)가 75%를 먹지는 않죠) 모드는 25달러치 수고를 해서 25달러 + 알파 해서 50달러면 이해를 하죠 25달러가 100달러까지 뻥튀기 되는게 문제
그러니까 유통사가 전혀 먹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고 비상식적인 뻥튀기가 문제죠 대규모 모드를 만들려면 당연히 그만큼 비싸지는데 당연히 스팀에 올리면 75%가 뻥튀기 되니 이제 대규모 모드는 멸망이죠
우리나라에서 흔히 잘못 계산하는 원가산정 방식...
아니 밸브 하나만 얽힌것도 아니고 밸브(유통)에 베데스다(원저작자)까지 얽혀있다니까요. 당장 모바일게임만 봐도 개발사가 먹는건 20%고 퍼블리셔가 20~30% 카카오가 20~30% 구글이나 애플이 20~30% 먹어요.
개발이 50% 이상을 먹는 경우는 개발이랑 퍼블리싱을 동시에 하는 경우밖에 없어요.
회사 차원의 게임은 당연히 수익을 낼 목적이니까요 당연히 홍보와 서버 비용 등등 같이 나눠먹어야죠 그런데 모드는 원래 '공짜' 라니까요 차라리 저작권 발동으로 모드 금지라면 욕을 먹을 지언정 이 정도 사태는 안 났을 겁니다 게다가 모드 만든다고 홍보를 해주나요? 이건 철저하게 모더들 피 빠는거죠 일반적인 홍보 유통이 아닌겁니다 모드는 만들고 나서야 수익이 나는데 어라? 일반적인 회사 게임은 선지원도 하는데요? (마켓팅도 포함해서) 대규모 모드 나온다고 홍보 해줄것도 아닐거고 당연히 선지원 같은 건 더욱 안 해줄거고 결국 모더는 이걸 얼마에 내야할지 감도 안 잡힙니다 내가 노력한 만큼 수익을 내자니 엄청나게 비싸지고 일단 팔리는 수준에서 내자니 본전도 못 찾죠 원래 본전 못 찾는 삽질에 수익을 집어넣는건데 결과적으로는 모더들은 전부 손 털고 나가겠죠 카카오만 보더라도 수익 구조가 뭐같아서 말이 많았잖아요 이건 그거보다 몇배는 심한거예요 제일 중요한 홍보도 안 해주잖아요
홍보를 왜 안해줘요 스팀 메인에 걸어주고 이미 성공한 게임인 스카이림이라는 IP를 제약없이 쓸 수 있다고 본문에도 적혀있잖아요. 본문은 보셨어요?
>>다른 사람이 마케팅, PR, 브랜드 구축, 판매, 기타 등등을 다 맡는 대신 나는 "컨텐츠 제작"만 하면 된다는 것에서 나오는 겁니다. 본문에 분명 적혀있는데
>>Steam의 첫 화면에 게임을 올릴 수 있다면, 얼마나 쓰시겠어요? 다른 사람의 성공한 IP를 (거의 제약 없이) 사용 가능하다면, 얼마를 쓰겠나요? 인디 개발자들이라면 이런 기회를 위해 집이라도 팔겠죠.
공평한 수치냐고요? 아뇨. 그래도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 실험이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이후 글은 내 개인 사이트에 오라거나 모더를 그만둔다는 말밖에 없는데요
매력적인 유혹인 건 알겠는데 끝에 한 문장으로 거부 의사를 표시했네요
그건 밸브나 베데스다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은 태도를 보여서 실망해서 그런거 아닙니까. 금액문제가 아닌데 왜 자꾸 물타기를 하시나.
거부는 무슨 거부에요 이사람 Art of the Catch라고 유료 모드 올렸던 사람이에요. 그 뒤에 실망해서 내린거지.
관례야 원래 유통마진이 많이 먹는 건 맞지만 결국 이 상황에서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건 모더들뿐인데 그들에게 돌아가는 몫이 적으면 생산되는 가치가 부실해지는 것도 사실이죠. 좋은 모드들 나오는 거 보고싶지 않으세요? 유통마진이 많은게 현실적으로 응당 그래야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건 정치적인 문제입니다. 내가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겠다 하는 쪽을 밀어주는 거예요. 현실적인 부분은 실제로 유통이 비용대비 마진이 얼마 남나 보고나서 따져봐도 충분합니다.
모더한테 수익 조금 더 준다고 더 좋은 모드가 나온다는 보장이 어딨어요? 그런 보장이 가능했으면 얼리 액세스가 지금같은 꼴은 안냈죠.
더 나아진다는 보장은 없죠. 그럼 스팀이나 베데스다 쪽에 더 가는 지분이 더 나은 결과를 낳아야되는데 지금 판국이 그게 아닌 걸로 보이니까 당연히 좋은 소리가 안나오죠.
그러니까 애초에 "스카이림"으로는 모드 구조 자체가 뭘 어떻게 해도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킬수가 없다니까요. 당장 얼마 전까지 무료였다는 영향도 있고 모드 위에 모드를 얹고 그 위에 또 다른 모드를 얹는식으로 사상누각에 가까운 형태기 때문에 스카이림 모드를 유료화 한 시점에서 뭘 어떻게 해도 이슈는 터져나올 수밖에 없어요. 그럼 MOD 유료화의 첫타자로 스카이림을 선택한 게 문제지 수익배분은 아무래도 상관 없는 얘기라는겁니다.
예가 극단적인 건 맞음 대규모 모드에 대한 말을 하려다가 병크 터진것도 인정함 그런데 지금까지 순수하게 이룬 밭에 포크레인 끌고와서 일반적인 수익구조 들이미는 건 좀 아니라고 봄
순수하게 이룬 밭이라니 누가 보면 아무것도 없는 제로베이스에서 만든 순수 인디게임인줄 알겠습니다. 스카이림이라는 게임 누가 만들었어요? 모딩툴 누가 만들어서 배포했어요?; 이거 아까부터 하는 얘긴데 전부 베데스다가 만들었다니까요?;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굳이 지들이 강행하겠다는데 뭐 교통정리 해주는 것도 아니고 판만 깔아줬다고 75% 가져가는 건 뭐라고 할 가치가 있지요.
그렇게 돈 뿜빠이 하기 싫으면 베네스다에게 돈 안날라가게 스카이림 이름 달지말고 아예 처음부터 제로에서 시작해서 인디게임을 만들고 스팀에 돈주기 싫으면 스팀에다 올리지말고 자기 개인 블로그를 만들어서 팔던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서 홍보하던가 하세요 스카이림 저작권은 써야겠고 스팀에서 광고는 받아야겠는데 수익 배분하는건 개같다니
제 돈도 아닌데 무슨 나누기를 싫어합니까; 어차피 유료화 계획 실행할거면 먹은 돈 값을 하고 그게 아니면 우리 입장에서 좋을 거 없으니까 차라리 모더들한테 더 주라는 겁니다. 그게 주기 싫으면 아예 유료화 안하면 대환영이고요.
논점은시바 달라가 얼마나달라는게아닌데 돈예기만나오면 무슨 노예마냥 감성계산들어감 개개인 : 단체 : 단체 나누는거에 개인25%가 값싸보임?
무슨 모더들이 생계유지를위해 만드는 사람들도아니고 감성걸지마 역겨움
1. 저작권이랑 플랫폼 이용 비용 무시? (X) 모드질 남의 작품 끼고 하는거니까 권리 존중해주겠음 -> 유료화 긍정 (O) 권리 행사는 좋은데 모드질의 즐거움을 망치지 마라 (O) 근데 얘네들 하는 짓이 다 망치고 지들 배만 불리게 생겼음 (O)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2. 모더한테 감정이입 (X) 모더 수입 -> 모드 발전 가능성 있음 (O) 위에서 본 밸브, 베데스다 수입 -> 대량 똥 생산 확실 (O) 그럴꺼면 차라리 모더 더 줘라 (O)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 그냥 냅두는게 젤 좋다. 모두한테? (X) 게이머는 최고 좋음 (O) 베데스다 저작권 보장 안됨 (O) 무료 봉사는 아쉬운 모더들 있음 (O)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 어차피 권리의 사각지대라서 딴지걸면 할 말 없음 (O) 계속 관행대로 하기엔 명분이 없다 (O) 개인적인 결론: 어차피 겪을 문제라면 제대로 유료화 하는게 최선 사견: 근데 그렇게 못하겠어서 아예 관두면 나는 좋음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최대한 오해없게 쉽게 정리했습니다. 어차피 다 식어서 볼 사람도 없겠지만 답답해서 찌끄리고 갑니다.
WeissBlut님의 생각에 대한 반박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대부분의 스카이림 구매자는 모딩툴이 없었다면 구매할 의사가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양한 모딩의 지원이 다양한 사람의 구매의욕을 일으킨거지요. 따라서 구매자는 WeissBlut님이 말하신 모딩툴의 가격은 제품에 포함된 가격으로 인식합니다. 정 그러시면 제작사는 안만드시면 되요. 게다가 WeissBlut님은 비지니스 모델의 이해를 착각하고 있으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은 툴을 판매한 제작사가 당신이 만든 플러그인을 홈페이지 하나 달랑 만들어 놓고 여기 올려놓으면 유료로 팔아도 되는데, 75%는 제작사에서 가져가겠습니다 라고 한거에요. 이건 플러그인 제작자 입장에서는 의문을 품을 수 있지만, 구매자 입장에서는 '야 플러그인 서비스 무료라며?'라고 따질 수 있는 겁니다. 이게 정상적인 비지니스 모델로 보입니까? WeissBlut님의 생각은 대다수의 구매자로써는 이해하기 힘든 상황인 겁니다. 그러니까 구매자로써는 이제 제작사의 제품에 대한 신뢰마저 가지기 힘든거지요 '너희 다음 제품은 못믿겠다.'
구매자 입장에선 그렇게 생각해도 됩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 안하는거 아니에요. 근데 마치 모더 입장에서 생각하는것마냥 "베데스다가 모더한테 25%밖에 안준다고? 이 나쁜 놈들!" 이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하는 소립니다. "이건 이상한 분배가 아니다" 라고.
답이 없다... 모더들이 받는 비율을 높여주던가 당장 이건 옳지 못했다며 다 취소시키고 사과하고 롤백해라. 이대로 속행하고 싶으면 모더들이 받는 양은 더 올려줘야 된다 진짜.
dlc보다 더 악질일수밖에 없음... 애초에 dlc라면 충돌가능성도 없고 오류가 나더라도 개발사측에서 수정을 해주겟지만.. 모더라면...구입햇는데 본게임 업뎃과 동시에 호환성문제로 오류가 났는데 모더가 잠수타면....?; 75%를 나눠쳐먹는 개발사와 스팀은 에헴하고 헛기침만 할태고 책임은 25% 먹는 모더가 온리 뒤집어 쓰겟죠 게다가 모더 먹튀로 환불해준다고해도 스팀월렛이겟죠...결국 스팀만 이익;
심한말로 모더들이 게임수명 늘려주고 돈은 개발사와 스팀이 버는 노예제도수준 농기구와 땅은 주는대신 세금을 75% 가져가는 중세의 농노 부활
노예고 나발이고 평범하게 게임 개발해도 개발사가 먹는건 20% 수준이라니까요
아니 소속된 개발자가 아닌데 개발사랑 비교해서 뭐해요
소속된 개발자가 아닌데도 수익을 먹여주겠다고 하는겁니다.
원칙적으로 2차창작자의 영리행위는 1차창작자의 허가가 없으면 금지에요. 그걸 "허가" 해준다는겁니다.
지금 문제는 25프로가 합당하냐 안하냐의 문제가 아닐텐데 의외로 이거 문제삼는 분들이 많네요;
전 자꾸 25%밖에 안주네 개새1끼! 라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 25%가 이상한 배분이 아님 이라고 알려드리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까 한번에 일반적인 회사 게임 수익이 아니라 천천히 윈윈정책으로 미래를 내다봤으면 게이머 모더 회사 밸브 다 좋았죠 솔까말 이건 일반 회사 게임 수익 구조인데 원래 공쨔인걸 이렇게 하면 모더는 몰라도 일반적인 게이머는 반발을 안 할 수가 없죠
저도 당연히 게이머 입장에선 반대죠. 근데 괜히 "뭐 모더한테 25%밖에 안준다고? 이런 개새!끼!"라고 하는 분들이 나오니까 그건 딱히 이상한 수치가 아니라고 지적하는거 아닙니까.
아니 시행 첫발부터 모더에게 부담을 너무 지우니까 그러죠 저게 일반적인 유통 구조인건 알겠는데 최종 판매 가격이 5달러면 과연 이게 5달러의 가치를 하느냐를 일반적인 게임보다 더 심하게 따질것이 분명하고 결국 모더가 가져갈 수익을 줄여서라도 최종 판매 가격을 낮춰야 하죠 (초기에는 원래 공짜였던 만큼 준수한 모드에도 과도한 '까기'가 시작될겁니다) 결국 모더들은 이번 정책이 정착이 될때까지 자신들이 일군 밭을 다시 갈아 엎고 시작해야하는건데 이대로라면 대규모 모드는 이제 보기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현재 회사 게임처럼 될 가능성이 많죠 물론 수익을 내는 것에는 저도 찬성입니다 그러나 시작할때는 적어도 딜레마는 최소한으로 줄여서 해야지 이건 모더나 게이머나 서로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시작할 수 밖에 없죠 중간에서 유통하는 스팀외 기타 회사들은 어차피 꿀 빠는 거고요
모더한테 그런 부담을 지우는 만큼 모더가 원래 져야 했던 부담(홍보문제나 베데스다 IP 영리적 사용문제) 같은걸 해결해주는거죠. 기브앤테이크가 확실해서 모더들도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딜이다"라고 받아들여서 프로젝트가 진행된건데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태클건다고 무슨 의미가 있어요?
창렬과 통수 때문에요 그러니까 최종적으로 모든 문제의 결과물은 게이머가 감수하게 되었잖아요 가격이 높으면 높을수록 모더도 힘들지만 부작용으로 최종적으로 통수를 시원하게 얻어맞는건 게이머 혼자임 살사람은 사고 더러우면 안 사면 될일이지만 이래서는 일반 회사 게임과 다를게 없죠 회사와 모더들 간의 문제도 있지만 최종적으로 사기급 모드에 대한 부담은 유저만 지게 되어 있으니 유통과 가격에 민감해야 하지 않을까요?
모더한테 배분을 늘린다고 가격을 낮춰서 책정할거라고 생각하면 그건 그냥 이상론일 뿐이죠. 모더는 배분을 늘린 만큼 그냥 수익을 더 내면 되는건데.
모더에게 이익을 더 주자는게 아니고 어차피 반발은 당연히 나옵니다 그럼 반발을 잠재울 건 가격적인 메리트밖에 없죠 게다가 모더의 활발한 활동을 위해서라는 명분도 있으니 스팀이 아주 조금만 양보하면 보기도 좋고 논란도 약간 줄어들죠 원래 채찍 이전에 미리 당근 내밀면 혹하는 게 사람입니다 선채찍 후당근 정책이 제일 안 먹히는 집단이 게이머기도 하구요 좀 더 생각을 했으면 모더 유료화에 반발을 했을 지언정 수익 배분까지 거론하며 이 난리는 없었겠죠 제가 거론한 예가 졸라 극단적이고 쓸모없는 건 맞습니다 하지만 이런 반발이 예상되는 건 언제나 연착륙이 제일 좋지 않습니까? 우리들 게이머가 뭐라 할 만한 것이 아니기도 하지만 그래도 최종적으로 사야할 입장에서 이렇게 적당히 하는 건 보기 안 좋기는 하네요
아니 그러니까 그 가격적인 메리트 자체가 환상이라니까요. 내부에서 수익배분을 어떻게 하건 플레이어가 가격적인 메리트를 볼 수 있다는 보장은 없어요.
꼬우면 베네스다한테 돈안가게 아예 인디게임을 만들면 베네스다가 돈 못가져가고 스팀에 돈안가게 페이스북 만들어서 페이스북으로 광고하고 블로그만들어서 블로그에서 판면 되는 부분 그렇게 팔기 싫으면 그냥 수익분배 하시고
모드를 만들면서 스카이림이라는 토대는 잘 이용해먹어야겠고 스팀이라는 마케팅, 유통 창구도 개꿀빨면서 요리조리 이용해 먹어야겠는데 수익 분배는 배알이 꼴린다? 오히려 배네스다는 여러사람들이 뭉쳐서 구성된 조직체고, 밸브또한 마찬가지로 조직체인데 베네스다, 밸브, 모더 이렇게 셋으로 삼등분해서 나머지는 조직인데 30%, 45%먹고 겨우 한명뿐인 개인이거나 소규모 팀그룹에게 25%를 챙겨준다면 오히려 그게 많이 주는 편아님?
기준을 100%로 잡고 혼자 다 처먹어야하는데 25%밖에 못먹는거라고 생가하니까 적어보이는거지 이해관계자가 셋이나 있고 모더는 개인이고 나머지는 다 조직체라고 생각하면 양심적인 수준임
계속 일반 게임제작자도 수익 25%먹는다라고 개드립 치는분 계시는데 그건 홍보/개발지원/사후지원 등등 모든걸 퍼블리셔에서 해주고 게임 개발만 하고 25%수익을 먹는거지만 이건 아예 홍보/개발, 사후 지원 일절 없고 그냥 75% 쳐 먹는거잖아요 비교할걸 비교하세요 ㅉㅉㅉ
WeissBlut 님 참 이상하시네, 지금 소비자가 왜 그걸 좋아해야 하는데요. 소비자는 비용도 추가로 발생하게 되는데, 그 추가되는 비용도 심지어는 2차 생산자에게 제대로 안가서 가격은 뛰고, 제품을 팔아넘긴 1차 생산자가 가만히 앉아서 돈벌려고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지금 이해를 못하시지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여기에서 소비자가 왜 좋아해야 하는데요? 게다가 소속된 개발자가 만든 물건도 아닌데, 왜 수익을 먹을려고 하는데요? 이건 정상 같아요? 전 WeissBlut님의 생각이 이해가 안되요. 지금 이게 다단계랑 차이가 뭡니까? WeissBlut님은 참 이상하네요. 현명한 소비자라면, 이건 고개를 끄덕일 이유가 없습니다. 비용은 추가로 발생하는데, 퀄리티가 올라간다는 보장이 없는데, 뭐가 좋을 수가있습니까? 심지어는 스팀과 베데스다는 앉아서 돈만 벌겠다는 의지가 강력하게 보이는데? 매우 관대한 소비자이시군요. WeissBlut님은?
소비자는 안좋아해도 된다니까요. 근데 모더 생각하는것마냥 밸브랑 베데스다가 25%밖에 안준대요 빼애애애액 하지 말라는 소립니다.
홍보가 왜 없어요 스팀이라는 세계 최대의 ESD에 올려주는데? "스카이림"이라는 2011년 최다GOTY 게임의 이름을 이용해서 영리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데 이게 홍보가 안된다구요?
진짜 그렇게 생각했으면 모더들이 아무도 대응 안했을겁니다. 근데 현실은 실제로 유료판매로 넘어간 모더들이 있네요?
모더가 지금까지처럼 "영리활동"을 안한다면 밸브도 베데스다도 해당 MOD에서 얻는 수익은 제로입니다. 지금 착각하고 계신데 지금까지는 불가능했던 MOD를 이용한 "영리활동"을 베데스다에서 "해도 됨"이라고 허가해준거에요. 허가만 해주고 관리가 쓰레기같아서 문제인거지.
흠. 그러니까쉽게요약하면 대충 한두달전에 모더들을 낚아서 사비로 부족한시간안에 좀있어보이는모드를만들게한후에 25퍼만 너희꺼임 이라고 1차로엿을먹이고 나중에는갑질로2차엿을먹여서 빡친모더가 모드를빼려니 nope니가돈벌려고올린모드임 그럼 넌내릴자격없슴.을말해3차엿을멱이고 넥서스에서는 모딩을이용해 돈을챙기지않을꺼라면서 파보니 자기들도 뒤에서 돈챙긴개 드러나 맨붕을빠트려 현시점까지온거란건대 아.... 넘흥미진진해서 잠와죽갰는대 날을새고말았다. 고맘다 이 창렬들아.
진심 내인생 최고의 스릴러가 펼처지는중이다 ㅁㅊ
1~2년 된것도아니고 예전 모로윈드때부터 10년이 넘게 이어져 온 모드의 순리? 생태계? (이익추구가 아니라던지 모더들끼리의 상호공생이라던지)를 벨브가 하루아침에 뒤엎은거부터가 문제라고봐요. 이제 차기작에선 돈이 오가는데 누가 리소스 공유하고 그럽니까 당연히 상당히 폐쇄적이게 변할거고 질과 양 모두가 떨어질겁니다.
근데 애초에 선행모드를 기반으로 만든 모드들은 판매를 할지라도 그 25%에서 일정부분을 또 선행모드를 만든 개발자들에게 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일단 밸브입장은 "그런건 니들이 알아서 해" 입니다.
진심 개노답ㅋㅋㅋㅋ 지들은 돈만 벌겠다 ㅋㅋㅋ
21세기의 랩처를 보는 기분입니다 . 보이지 않는 손인지 위대한 사슬인지 뭔지에 맡기는...
근데 이건 솔직히 베데스다가 개객끼수준 아님?
일단 CBBE는 "난 유료화 안할거고 CBBE 기반 모드가 유료로 올라오면 고소미 쳐먹이겠음"이라고 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진짠지는 모르겠지만.
skse는 무료로. 이후 창작물은 신경안쓴다 했음...